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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성폭행하려고 ‘수면제 42정’ 먹인 70대 “자고 나면 사라지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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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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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놈이나 늙은놈이나 죄다 성행위좀 하겠다고 여자 죽이는 중ㅠㅠ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716/125959611/1

 

조 씨는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피해 여성 A 씨(58)와 함께 투숙하면서 수면제를 먹인 뒤 A 씨를 성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모텔 주인이 객실에서 홀로 숨진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 수사 결과 조 씨는 오로지 성관계를 위해 A 씨에게 14일 치(42정) 수면제를 먹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 씨는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살해의 고의성이 없었고, 피해자가 수면제를 다량 먹더라도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조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수면제를 복용했더라도 약효가 자고 일어나면 사라지는 것으로 생각해 수차례에 걸쳐 나눠서 복용시켰다”며 “피해자를 죽이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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