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종호 지인' 경호처 출신 인사, 임성근에 "골프장 잡아달라"
6,885 0
2024.07.16 14:52
6,885 0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창구로 지목된 대통령경호처 출신 송 모 씨가 임 전 사단장을 통해 해병대 골프장을 예약하고, 함께 골프를 친 사실 등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대통령경호처 출신인 송 씨는 "5월 중 운동을 잡아달라"며 경기 화성시에 있는 해병대 골프장 예약을 부탁하는 문자 메시지를 임 전 사단장에게 보냈고, 이에 임 전 사단장은 "훈련 중이라 추후 연락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임 전 사단장은 같은 해 6월 본인 이름으로 골프장 예약이 확정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송 씨에게 보낸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두 사람은 실제로 2022년 6월 다른 은퇴자와 함께 해당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송 씨는 "그 후에는 임 전 사단장과 같이 골프 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정황과 관련해 공수처는 최근 해당 골프장을 찾아 출입 기록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전 사단장 측은 "채 해병이 순직한 지난해 7월 19일부터 두 차례 사의를 표명한 뒤인 8월 31일까지 송 씨와 통화를 하지 않았다"며 구명 로비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08년 이명박 정부 때 임 전 사단장의 청와대 파견 당시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가 '임성근 구명 로비' 정황을 통화 도중 언급하면서도 송 씨의 이름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공익신고자-이종호 전 대표 통화(작년 8월 9일)]
"이제 포항에 가서 임성근이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 문제가 되니까 이 XX 사표 낸다고 그래 가지고 내가 못하게 했거든. 그래 가지고 00(송 씨)가 이제 문자를 보낸 걸 나한테 포워딩을 했더라고. 그래서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사표 내지 마라.'"

이 때문에 송 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 요청을 이 전 대표를 거쳐 이른바 'VIP'에게 전달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142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649 08.21 34,80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63,3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16,9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70,2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26,6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34,78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72,5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6,6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82,2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1 20.05.17 4,004,1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8,0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20,4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12 기사/뉴스 조정석 "아기 재우는 신이었다…100일간 전부 케어" 육아 최초 공개 (집대성) 19:11 28
305311 기사/뉴스 10대 성폭행·성착취물 제작해놓고 “어린 자녀가 다섯 명” 선처 호소 11 19:04 396
305310 기사/뉴스 또남경찰서 근황 19:02 1,168
305309 기사/뉴스 [종합] 이효리♥이상순, 11년 제주 생활 그만두는 이유…"스케줄 소화 물리적으로 힘들어" ('미니 핑계고') 15 18:58 1,520
305308 기사/뉴스 유재석, 정재형·이적·이상순 음악 노예 타깃 "가을에 송캠프 2시간" [종합] 11 18:55 600
305307 기사/뉴스 LG유플러스, 월 1만원대 '유튜브·넷플릭스' 구독 연간권 첫선 7 18:50 1,051
305306 기사/뉴스 "1살 아기 술먹이고 8살 아들 숨지게해"…월 450만원 받고 방치한 부모 13 18:18 2,014
305305 기사/뉴스 웨이브, ‘내 이름은 김삼순’ 감독판 공개…8부작으로 재탄생 25 18:10 2,830
305304 기사/뉴스 경기 화성시 배터리공장 화재로 밝혀진 군납비리 15 18:07 3,546
305303 기사/뉴스 '홍보 포스터 여군 집게손가락' 논란…軍, 포스터 전량 회수·폐기 187 18:07 11,025
305302 기사/뉴스 법무장관, 김건희 여사 조사 비판에 “포토라인 세우는게 원칙은 아냐” 22 17:59 1,333
305301 기사/뉴스 국민 72% "뉴스보기 싫다"…이유를 물었더니 118 17:52 11,165
305300 기사/뉴스 “보철치료 부위 아파서…” 광주 치과 폭발물 테러 이유 14 17:49 2,231
305299 기사/뉴스 ‘양궁장 민폐’ 파리 올림픽 참관단... 수협조합장·병원 행정원장이 왜? 23 17:45 2,504
305298 기사/뉴스 "3만원짜리 치킨 왜 먹어요?…그 돈이면 '이것' 온 식구가 배터지게 먹는데" 23 17:42 6,308
305297 기사/뉴스 아이브 안유진-이서 '언니 직장 따라온 막내 느낌'[엑's HD포토] 24 17:32 1,808
305296 기사/뉴스 “안은진 덱스 없었으면 어쩔 뻔” 급기야 비상금 사기까지‥물오른 찐남매 케미(산지직송)[TV보고서] 24 17:25 1,789
305295 기사/뉴스 [佛 파리스 매치 보도]"오보·압력들…방탄소년단 슈가, 韓 언론의 과도한 표적 돼" 53 17:03 2,617
305294 기사/뉴스 농협에 횡령사건들이 터짐 9 17:00 3,424
305293 기사/뉴스 오상욱, 여자친구 겨냥한 결혼 플러팅 "35살 전 선수생활 끝내고 결혼"('현무카세') 12 16:59 5,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