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종호 지인' 경호처 출신 인사, 임성근에 "골프장 잡아달라"
6,876 0
2024.07.16 14:52
6,876 0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창구로 지목된 대통령경호처 출신 송 모 씨가 임 전 사단장을 통해 해병대 골프장을 예약하고, 함께 골프를 친 사실 등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대통령경호처 출신인 송 씨는 "5월 중 운동을 잡아달라"며 경기 화성시에 있는 해병대 골프장 예약을 부탁하는 문자 메시지를 임 전 사단장에게 보냈고, 이에 임 전 사단장은 "훈련 중이라 추후 연락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임 전 사단장은 같은 해 6월 본인 이름으로 골프장 예약이 확정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송 씨에게 보낸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두 사람은 실제로 2022년 6월 다른 은퇴자와 함께 해당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송 씨는 "그 후에는 임 전 사단장과 같이 골프 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정황과 관련해 공수처는 최근 해당 골프장을 찾아 출입 기록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전 사단장 측은 "채 해병이 순직한 지난해 7월 19일부터 두 차례 사의를 표명한 뒤인 8월 31일까지 송 씨와 통화를 하지 않았다"며 구명 로비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08년 이명박 정부 때 임 전 사단장의 청와대 파견 당시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가 '임성근 구명 로비' 정황을 통화 도중 언급하면서도 송 씨의 이름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공익신고자-이종호 전 대표 통화(작년 8월 9일)]
"이제 포항에 가서 임성근이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 문제가 되니까 이 XX 사표 낸다고 그래 가지고 내가 못하게 했거든. 그래 가지고 00(송 씨)가 이제 문자를 보낸 걸 나한테 포워딩을 했더라고. 그래서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사표 내지 마라.'"

이 때문에 송 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 요청을 이 전 대표를 거쳐 이른바 'VIP'에게 전달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142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646 08.21 33,50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60,55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14,06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70,2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24,8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26,54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71,7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3,4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79,0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4,003,0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5,6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20,4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5433 이슈 [에스콰이어] Part 2. 혜리는 "나를 그리고 당신을" 응원한다 말했다 16:05 2
2485432 기사/뉴스 ‘신인가수’ 조정석, 오늘 ‘더 시즌즈’서 첫 데뷔 무대 “♥︎거미가 쫄지 말라고” 16:05 3
2485431 이슈 240823 보그코리아 인스타그램 (서울 패션위크 뉴진스) 1 16:04 169
2485430 이슈 하니 커버곡 원곡자 드디어 내한함.jpg 2 16:04 475
2485429 이슈 대원미디어 꼬마마법사 레미 공식 굿즈 온라인 런칭 5 16:03 362
2485428 기사/뉴스 남진 “데뷔 60주년? 강산 6번 변해‥가슴이 뭉클”(오빠, 남진) 16:02 24
2485427 이슈 킬링보이스 오마이걸 8월 27일(화) 오후 7시 (+돌핀 선공개) 6 16:01 301
2485426 기사/뉴스 "일산화탄소 물에 녹는다" 부천 화재 생존 여대생, 머리에 샤워기 틀어 45 15:59 3,108
2485425 이슈 청춘만화 그자체인 고시엔 결승 후 나온 영상..X 6 15:59 788
2485424 기사/뉴스 ‘데뷔 60주년’ 남진 “은퇴? 괜찮은 모습으로 사라지고 싶다”(오빠, 남진) 15:59 120
2485423 기사/뉴스 [MBC뉴스] '비응급·경증' 응급실 가면 진료비 90% 본인 부담 5 15:58 291
2485422 기사/뉴스 설치도 안했는데 철거라니요⋯ 누리꾼 엉터리 주장에 국립중앙도서관 '진땀' 12 15:57 1,312
2485421 기사/뉴스 [속보] NH농협은행, 117억 규모 횡령 금융사고 발생 103 15:55 5,768
2485420 이슈 짧은 활동 후 곧 활동 접을 예정인 아이돌.jpg 24 15:55 2,433
2485419 이슈 구직자들 개인정보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50대에 징역형 15:54 362
2485418 이슈 어린 송아지가죽(카프스킨)이 비싼이유 39 15:52 2,473
2485417 이슈 일본 고시엔 우승한 한국계 교토국제고의 훈련방식.txt 5 15:51 1,758
2485416 정보 조현병의 예후 (기능과 사회생활) 4 15:51 1,549
2485415 이슈 ‘서울역 흉기난동 예고’ 30대 남성, 징역 10개월 선고 3 15:50 445
2485414 유머 당근에서 시세도 모르고 파는 판매자글에 가슴아팠던 오지랍퍼 20 15:50 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