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잠깐만 자기야"…여친과 통화하다 '치마 속 몰카' 찍은 남성의 최후
6,808 4
2024.07.16 14:26
6,808 4

[유튜브 감빵인도자]

[유튜브 감빵인도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지하철 역사 내에서 여자 친구와 통화하던 중 다른 여성을 불법 촬영 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최근 구독자 약 1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감빵인도자'는 '남자친구의 불법촬영 소식을 듣고 달려온 여자친구. 과연 남자친구의 최후는?'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 A씨는 개찰구 근처에서 여자 친구와 통화 중 치마를 입은 한 여성이 개찰구를 나와 출구 쪽으로 향하는 것을 봤다. A씨는 여자 친구에게 "잠깐만"이라고 말한 뒤 빠르게 여성을 뒤쫓아가 치마 속을 불법 촬영했다.

이후 A씨는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려는 척하다 유턴해 개찰구 쪽으로 걸어오며 다시 여자 친구와 전화를 이어갔다.

이를 목격한 유튜버는 A씨를 붙잡고 "핸드폰 좀 보자"고 요구했다. 그러자 A씨는 "여자 친구랑 통화하고 있지 않냐. 왜 그러냐. 안 지운다. 차라리 경찰을 불러라"며 되레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A씨는 여자 친구에게 "나 지금 ○○역인데 너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 산책하다가 화장실 들리고 계단 올라가고 있는데 이상한 사람이 (붙잡았다) 자기야, 잠깐만 와 줄래?"라고 했다.

유튜버가 곧장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난 아무것도 없다. 난 그냥 핸드폰 들고 있었다. 와 억울하게 하네? 안 그래도 그거 때문에 조심하는 사람이다. 내가 이런 취급 당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CCTV를 보자"며 억울해했다.

이후 경찰과 A씨의 여자 친구가 차례로 도착했다. A씨의 핸드폰을 확인한 경찰은 "(핸드폰에 치마 속을 찍은) 영상이 확인돼서 CCTV는 안 봐도 될 것 같다.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는 "A씨가 변호사를 선임하려고 여기저기 통화 중이더라. 오후 11시30분에 변호사랑 연락이 되겠냐"며 "여자 친구분은 A씨의 변명에 의문을 갖는 듯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범행 장면이 담긴 CCTV를 보셨다면 아마 그 자리에서 뺨 때리고 이별 통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버는 "결국 A씨는 검찰에 송치됐다. 범행을 저지른 뒤 뭘 잘했다고 여자 친구까지 부른 건지 알 수가 없다. 그래 놓고 본인은 '몰래카메라에 조심하는 사람'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더라"라며 황당해했다.

 

 

https://v.daum.net/v/20240716073920505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640 08.21 31,05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59,1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09,5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66,42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18,3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25,1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67,3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3,4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76,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4,001,0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5,6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16,4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40 기사/뉴스 40도가 넘는다고? 온도계를 없애자(일본) 12:56 169
305239 기사/뉴스 "에어매트 설치 잘 됐다"는데…호텔서 뛰어내린 2명 사망, 왜? 10 12:44 1,615
305238 기사/뉴스 청문회 앞두고도···김문수 “박근혜 탄핵, 역사가 재평가할 것” 19 12:41 664
305237 기사/뉴스 프로야구 KIA, 교토국제고와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간다 25 12:31 2,096
305236 기사/뉴스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목사 "직무 무관 납득 안돼"…수심위 신청 6 12:31 593
305235 기사/뉴스 "역시 삼성"…스마트폰 점유율 국내외 모두 '1등' 3 12:29 698
305234 기사/뉴스 교토국제고의 교가 번역: "동해" >"동쪽바다", "한국의 학원" > "한일의 학원" 된 이유? NHK는 “일본어 번역은 학교가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학교 측은 교가 음원만 제출하고 일본어 번역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43 12:29 2,724
305233 기사/뉴스 블랙핑크 리사→제니, 인스타 사진 하나에 8억 번다…BTS는? 14 12:29 1,724
305232 기사/뉴스 이번엔 콘텐츠 공급 갈등…티빙·웨이브 합병 진통 4 12:25 826
305231 기사/뉴스 삼성전자,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애플은 매출액 1위 5 12:25 630
305230 기사/뉴스 대낮 처음 본 여성에 야구방망이 휘두른 20대…“현실에 불만” 24 12:24 1,385
305229 기사/뉴스 매일유업 '메디웰', 엠버서더에 가수 손태진 선정 4 12:18 1,254
305228 기사/뉴스 [단독]서류 꾸며 '160억 횡령' 은행원, 스스로 목숨 끊어 36 12:09 4,519
305227 기사/뉴스 [단독] 딥페이크 텔레방에 22만명…입장하니 “좋아하는 여자 사진 보내라” 31 12:06 1,579
305226 기사/뉴스 오타니 역대 최소 경기 40-40 달성 초읽기, 美도 日 열도도 흥분 가득 5 12:06 599
305225 기사/뉴스 [속보] BTS 슈가, 음주운전 조사 위해 서울 용산서 출석 137 12:03 20,649
305224 기사/뉴스 불길 피해 뛰어들자 ‘딱지처럼 뒤집힌’ 에어매트… 소방당국 “정상 설치” 10 12:00 2,826
305223 기사/뉴스 어도어 전 직원, '성희롱 은폐 의혹' 민희진 고소…"사과 無, 묵묵부답 일관" 16 11:59 972
305222 기사/뉴스 [단독] 혼잡도 낮추겠다더니..독도 조형물만 골라 철거한 서울교통공사 40 11:55 2,686
305221 기사/뉴스 '10대 성폭행·성착취물' 40대, 자녀만 5명…징역 8년 구형 17 11:54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