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진짜 하루가 길어졌다… 온난화에 지구 자전 느려져
7,546 23
2024.07.16 14:19
7,546 23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 연구진은 이날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기후변화가 지구의 자전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빙하가 녹는 물이 자전 속도에 영향을 미쳐 하루의 길이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남극과 그린란드 빙하의 녹은 물이 적도 부근의 해수를 늘리고, 이에 따라 지구가 자전하는 속도가 늦춰진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특히 2000년 이후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더 많이 녹게 되면서 자전 속도가 더 늦춰졌다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0년 이후 100년간 하루의 길이는 1.3ms(밀리초) 늘어났다. 1900년부터 2000년까지 100년간 늘어난 하루의 길이는 0.3~1.0ms로 조사됐다.

온난화에 따른 하루의 길이 변화는 1000분의 1초 단위에 불과하지만, 인간의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적지 않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위성항법장치(GPS)의 정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정확한 시간에 근거해 체결되는 금융거래에서도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구진은 온난화 현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2100년부터 하루의 길이는 100년간 2.6ms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네딕트 소야 취리히 연방공과대 교수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지구 온난화가 온도 상승 등 지역적인 현상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자전이라는 지구의 근본적인 기능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11156?sid=104

목록 스크랩 (2)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421 08.21 30,54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59,1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10,36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66,42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20,0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25,1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69,1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3,4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78,0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4,001,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5,6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17,9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51 기사/뉴스 다음달부터 119가 응급환자 상태 따져 병원 이송 2 13:53 174
305250 기사/뉴스 “죄 없는 사람 다친다”…차 안에서 양산 쓴 운전자 공분 18 13:49 1,490
305249 기사/뉴스 ‘빅토리’ 이혜리×박세완, 야구장에 뜬다… SSG 랜더스 응원단 출격 2 13:49 215
305248 기사/뉴스 '일제 미화 영상' 교사, 수업배제라더니 병가중 7 13:48 491
305247 기사/뉴스 홍콩의 엄청난 월세 8 13:46 1,248
305246 기사/뉴스 아파트 공용 공간을 개인 테라스로 만든 LH 전관 대표 34평을 -> 52평으로 3 13:46 1,500
305245 기사/뉴스 화염병·쇠파이프로 명도집행 무력화‥사랑제일교회 신도들 실형 확정 13:42 148
305244 기사/뉴스 "뛰어내린다고 매트 뒤집히나" 긴박한 당시 상황 봤더니‥ 39 13:39 2,955
305243 기사/뉴스 법무장관, '김여사 무혐의' 비판에 "제가 법을 만들어야 됩니까" 5 13:37 656
305242 기사/뉴스 최재영 목사, 검찰 수사심의위 신청‥"청탁·직무관련 있다고 진술" 1 13:36 182
305241 기사/뉴스 ‘차인표♥︎’ 신애라, 입양한 딸 美 명문대 버클리대 입학 “자꾸 눈물이 난다”[전문] 10 13:34 3,045
305240 기사/뉴스 부산의 초등학교 교장이 학부모에게 고소 당함 205 13:07 19,725
305239 기사/뉴스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한전 “행정소송 검토” 4 13:04 783
305238 기사/뉴스 [르포] “24억 찍자 집주인들 너도나도 팔겠다” 헬리오시티 신고가 릴레이 [부동산360] 8 13:02 2,301
305237 기사/뉴스 [단독] 200곳 유명 맛집 ‘SNS 소문’이 뒷광고였나 7 12:57 2,414
305236 기사/뉴스 40도가 넘는다고? 온도계를 없애자(일본) 17 12:56 3,130
305235 기사/뉴스 "에어매트 설치 잘 됐다"는데…호텔서 뛰어내린 2명 사망, 왜? 17 12:44 3,740
305234 기사/뉴스 청문회 앞두고도···김문수 “박근혜 탄핵, 역사가 재평가할 것” 26 12:41 1,370
305233 기사/뉴스 프로야구 KIA, 교토국제고와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간다 28 12:31 2,760
305232 기사/뉴스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목사 "직무 무관 납득 안돼"…수심위 신청 7 12:31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