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진짜 하루가 길어졌다… 온난화에 지구 자전 느려져
7,524 23
2024.07.16 14:19
7,524 23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 연구진은 이날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기후변화가 지구의 자전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빙하가 녹는 물이 자전 속도에 영향을 미쳐 하루의 길이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남극과 그린란드 빙하의 녹은 물이 적도 부근의 해수를 늘리고, 이에 따라 지구가 자전하는 속도가 늦춰진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특히 2000년 이후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더 많이 녹게 되면서 자전 속도가 더 늦춰졌다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0년 이후 100년간 하루의 길이는 1.3ms(밀리초) 늘어났다. 1900년부터 2000년까지 100년간 늘어난 하루의 길이는 0.3~1.0ms로 조사됐다.

온난화에 따른 하루의 길이 변화는 1000분의 1초 단위에 불과하지만, 인간의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적지 않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위성항법장치(GPS)의 정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정확한 시간에 근거해 체결되는 금융거래에서도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구진은 온난화 현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2100년부터 하루의 길이는 100년간 2.6ms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네딕트 소야 취리히 연방공과대 교수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지구 온난화가 온도 상승 등 지역적인 현상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자전이라는 지구의 근본적인 기능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11156?sid=104

목록 스크랩 (2)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부활한 단종컬러 & BEST 컬러 더쿠 단독 일주일 선체험 이벤트! 693 08.21 33,42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57,4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09,5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62,3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16,5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25,1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66,5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2,6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76,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9,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5,6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15,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5198 이슈 스포츠 클라이밍 김자인 선수 마리끌레르 스포츠 화보 11:26 203
2485197 이슈 [고시엔 결승] 교토국제고(한국계 민족학교) 0 vs 도쿄 다이이치고 0 (현재 8회초) 13 11:26 352
2485196 이슈 세장의 사진으로 보는 무대전 - 무대중 - 무대후 (주어 백호(강동호)) 1 11:24 149
2485195 유머 우울증 걸린 앵무새를 위한 치료법.gif 15 11:21 1,020
2485194 이슈 [KBO] 벌써부터 떼창 각이라는 두산베어스 렛두로 시리즈 플레이리스트.jpg 11 11:21 640
2485193 기사/뉴스 '처서 마법' 없었다…부산 주말에도 무더위 계속 8 11:20 270
2485192 기사/뉴스 샤이니 태민 "의류 사업 안 해요" 해명…소속사 "업체 실수" 8 11:20 717
2485191 이슈 미국 연쇄살인마가 ‘실험’ 장소로 삼았던 한국 9 11:19 2,108
2485190 이슈 핫게 르세라핌이 신상 요청 인용 받는데 성공한 사이버렉카 둘 17 11:19 2,013
2485189 이슈 적절한 배송완료의 흔한 예시 25 11:17 2,182
2485188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8/22) 9 11:16 275
2485187 기사/뉴스 비 "인사 안 하는 건방진 후배 有…'오래 못 가겠다' 생각" (시즌비시즌) 11 11:16 1,108
2485186 이슈 과학적으로 귀신은 없다고 해서 화가 좀 나신 무당 51 11:10 3,721
2485185 이슈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 보그 코리아 & 마리끌레르 코리아 화보 27 11:10 1,907
2485184 유머 서부시대 영국과 미국의 대통령에 대한 인식 2 11:09 693
2485183 유머 소중한 쫘퐈게티 11:06 639
2485182 유머 입덕 계기 22 11:05 2,357
2485181 기사/뉴스 "장윤정, 성형 많이 해서 못 알아볼 줄"…박서진, 과감한 커밍아웃 ('살림남') 2 11:05 2,396
2485180 유머 주연배우 4명 중에 둘은 과몰입하고 둘은 본체 갭이 쩌는 드라마 15 11:05 2,274
2485179 기사/뉴스 상승세 탄 '언니네 산지직송' 또 터졌다…최고 시청률 7.6% 31 11:05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