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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과의 경기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팬 일레븐 최종 명단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팬들의 투표를 받아 확정됐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4배수 후보를 추린 뒤 투표를 진행했다.
연맹은 투표에 따라 최종적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그리고 골키퍼 1명을 선발했다.
최다 득표자는 수원FC의 에이스 이승우가 차지했다.
이승우는 총 4만8086표를 받아 전체 후보 44명 중 압도적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우의 뒤를 이어 린가드, 황재원(대구), 세징야(대구), 기성용(서울) 순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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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일레븐 11명 외에도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 선수 1명을 뽑는 '쿠플영플' 선수로 강원의 양민혁이 선발된 바 있다.
팬 일레븐 선정 이후로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해 팀 K리그의 코칭스태프가 추가로 '픽 텐' 10명을 더 선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팀 K리그에 선발된 선수가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거나 부상 등의 사유로 소집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연맹과 소속 구단이 협의하여 명단에서 제외한다.
제외된 선수로 발생한 공석은 팬 일레븐 투표 차순위 선수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승우랑 린가드 합작 세레머니 보고싶다ㅋㅋㅋ
피리부는 린가드와 춤 추는 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