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폭 인정할 바엔 배구 안 한다" 쌍둥이 이재영 은퇴 암시
51,557 290
2024.07.16 11:46
51,557 290

UYtqvC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하지도 않은 일까지 인정하면서 다시 배구를 하고 싶지 않다"

국가대표 출신 배구선수 이재영이 선수 은퇴를 암시했다.

이재영은 지난 15일 팬 카페 '재영타임'을 통해 은퇴를 암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날 이재영은 "배구가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좋아했고 제 인생의 전부였던 배구를 떠나 있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해외에서 오퍼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 이후 해외는 생각한 적 없다. 동기부여도 생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아주 힘들었고 3년이 넘은 지금 팬들에게 저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학폭 논란에 시달렸던 시간들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 "복귀를 위해 논란에 대해 합의하길 바라시는 분들도 너무 많이 계셨지만,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인정하면서 다시 배구하고 싶지 않았다"며 "저의 잘못은 사과하고 반성하지만, 허위 사실에 대해서 정정해 주고 바로잡아주지 않는 이상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다시 한번 논란의 일부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아닌 건 아니라는 제 마음과 소신이 변하지 않았다"면서 "배구는 여전히 소중한 추억이나 좋은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온갖 질타를 받는 고통의 시간도 있었다"고 김연경과의 갈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재영은 "지금까지의 배구선수 이재영의 좋은 모습 그리고 멋지게 날아올랐던 저의 모습 잊지 말고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제2의 인생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부끄럽지 않은 이재영으로 살아가겠다"

이재영은 '제2의 인생'을 언급하면서 "저를 기다려 주시는 팬들에게 아쉬운 마무리를 전하게 돼 너무 죄송하다"면서 "지금까지 배구 선수 이재영의 좋은 모습, 그리고 멋지게 날아올랐던 저의 모습 잊지 말고 꼭 기억해 주시길 바라고 이재영의 제2의 인생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재영은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함께 활약했다. 그러던 중 팀 동료인 김연경과의 불화설과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재영과 이다영은 흥국생명에서 방출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66549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402 08.21 26,45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47,4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02,7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58,0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06,7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14,70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59,0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47,5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75,2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4,8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3,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10,0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4901 이슈 폭설에 웨딩사진 찍은 부부 01:23 9
2484900 유머 흔한 물 마신 후기 2 01:21 353
2484899 유머 "나 예전에 너 진짜 좋아했는데" 의 진짜 의미는? 38 01:19 481
2484898 유머 제왑 댄스 동아리 엔믹스 별별별 챌린지 4 01:18 149
2484897 이슈 공항 천장이 손에 닿는 연예인 2 01:17 714
2484896 유머 "복수를 해도 소중한 사람은 돌아오지 않아" 8 01:17 451
2484895 유머 [야구] 데릭 지터의 위엄 9 01:15 241
2484894 유머 게딱지 비빔밥을 본 외국인들의 반응 33 01:12 2,451
2484893 유머 고양이 궁디팡팡 4 01:12 286
2484892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미즈키 아리사 '女神の舞' 01:11 72
2484891 유머 새벽에 보면 좋은 라면짤.jyp 6 01:11 440
2484890 기사/뉴스 아파트 공용공간을 '내 집으로' 얌체 확장 공사한 주민, 알고보니.... 6 01:10 1,098
2484889 이슈 [KBO] 오늘 재판매예정인 콜라보 유니폼 (망곰,짱구,에스더버니) 4 01:10 415
2484888 기사/뉴스 입사지원서 '휴대폰'난에 번호 대신 '아이폰12미니'…문해력 논란 12 01:10 455
2484887 유머 비쥬얼 ㄹㅇ 살벌한 어제자 카리나 프리뷰....jpg 2 01:08 908
2484886 정보 영상주의)적나라한 라식 수술방법 13 01:08 939
2484885 팁/유용/추천 TOP100 귀인 내가 무조건 유명해질 거라고 장담하고 추천하는 사브리나 카펜터 따끈따끈한 신곡 01:06 383
2484884 이슈 1년 전 오늘 발매♬ 노기자카46 'おひとりさま天国' 2 01:04 215
2484883 정보 네이버페이 한화앱다운 방문 180원(끝) 7 01:04 484
2484882 유머 일본의 현역 의사 아이돌 8 01:01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