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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산후조리원비 내고 남은건 저축” 국민은행 과장의 행복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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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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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출산하면 최대 2000만원 파격 지원
시중은행, 출생·육아 관련 복지 확대 추세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국민은행에 재직 중인 A 과장은 최근 둘째를 품에 안았다. A 과장은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기쁜 마음과 함께, 회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A 과장은 “와이프가 둘째를 건강하게 출산했는데, 첫째가 태어날때 느꼈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다시 느끼게 됐다”면서 “회사에서 받은 출산지원금 1500만원은 일단 와이프의 출산병원비‧산후조리원에 사용하고, 남은 비용은 아이 이름으로 저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저출산의 심각성을 회사에서 공감해, 출산지원금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 확대 등 노력을 기울여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의 0.78명 대비 0.06명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사회문제 해결에 은행이 팔을 걷고 나섰다.

 

최근 가장 독보적인 지원책을 내놓은 주인공은 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노사합의를 통해 출생·육아관련 복지 및 인사 제도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출생장려금을 최대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자녀별 첫째 80만원‧둘째 100만원‧셋째 이후 300만원 지급에서, 각각 1000만원·1500만원·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 것이다.

 

다른 시중은행도 최근 출산 관련 지원금을 늘렸다. 신한은행은 자녀 출산 시 첫째 120만원‧둘째 200만원‧셋째 300만원‧넷째 500만원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첫째 100만원‧둘째 120만원‧셋째 150만원‧넷째 이후 200만원이었는데, 액수가 늘었다. 

 

우리은행의 출산 축하금은 첫째 80만원‧둘째 100만원‧셋째 150만원을 지급한다. 하나은행의 출산 경조금은 첫째 100만원‧둘째 200만원‧셋째 300만원‧넷째 400만원 등이다. 은행들은 대체로 다둥이 가정에 더 많은 출산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은행들은 난임 지원에도 나섰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은 난임 치료비를 연간 최대 1000만원 지원한다. 우리은행 또한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로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들 은행은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에도 진심이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은 ‘재채용 조건부 육아퇴직’을 시행 중이다. 이는 출산으로 퇴직한 직원에게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또한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등은 육아기 단축근로 제도 또한 활성화 돼 있어, 직원들의 육아 관련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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