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산후조리원비 내고 남은건 저축” 국민은행 과장의 행복한 고민
6,334 5
2024.07.16 08:12
6,334 5

국민은행, 출산하면 최대 2000만원 파격 지원
시중은행, 출생·육아 관련 복지 확대 추세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국민은행에 재직 중인 A 과장은 최근 둘째를 품에 안았다. A 과장은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기쁜 마음과 함께, 회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A 과장은 “와이프가 둘째를 건강하게 출산했는데, 첫째가 태어날때 느꼈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다시 느끼게 됐다”면서 “회사에서 받은 출산지원금 1500만원은 일단 와이프의 출산병원비‧산후조리원에 사용하고, 남은 비용은 아이 이름으로 저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저출산의 심각성을 회사에서 공감해, 출산지원금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 확대 등 노력을 기울여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의 0.78명 대비 0.06명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사회문제 해결에 은행이 팔을 걷고 나섰다.

 

최근 가장 독보적인 지원책을 내놓은 주인공은 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노사합의를 통해 출생·육아관련 복지 및 인사 제도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출생장려금을 최대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자녀별 첫째 80만원‧둘째 100만원‧셋째 이후 300만원 지급에서, 각각 1000만원·1500만원·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 것이다.

 

다른 시중은행도 최근 출산 관련 지원금을 늘렸다. 신한은행은 자녀 출산 시 첫째 120만원‧둘째 200만원‧셋째 300만원‧넷째 500만원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첫째 100만원‧둘째 120만원‧셋째 150만원‧넷째 이후 200만원이었는데, 액수가 늘었다. 

 

우리은행의 출산 축하금은 첫째 80만원‧둘째 100만원‧셋째 150만원을 지급한다. 하나은행의 출산 경조금은 첫째 100만원‧둘째 200만원‧셋째 300만원‧넷째 400만원 등이다. 은행들은 대체로 다둥이 가정에 더 많은 출산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은행들은 난임 지원에도 나섰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은 난임 치료비를 연간 최대 1000만원 지원한다. 우리은행 또한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로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들 은행은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에도 진심이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은 ‘재채용 조건부 육아퇴직’을 시행 중이다. 이는 출산으로 퇴직한 직원에게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또한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등은 육아기 단축근로 제도 또한 활성화 돼 있어, 직원들의 육아 관련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620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577 08.21 19,15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37,1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93,1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49,2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99,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396,75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44,6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39,2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72,5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1,4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1,0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00,5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699 기사/뉴스 뉴질랜드 캔터베리에서 한국 스키 선수들 자동차 사고 9 11:02 596
2486698 기사/뉴스 티니핑 드레스 '인기 폭발'...롯데온에서 하루 7억어치 팔렸다 3 11:02 581
2486697 이슈 판) 남동생에게 어떻게 사실을 말해야 할까요... 11:02 872
2486696 이슈 [📢] START NOW 박보영 버블 1 11:01 108
2486695 이슈 '음주 운전' BTS 슈가, 일본 광고주도 "광고 진행 불가" 손절 [TEN이슈] 6 11:00 757
2486694 기사/뉴스 3억원 날려버린 말 한마디…"비밀 유지 위반, 상금 없다" 13 11:00 726
2486693 이슈 하츄핑 고인물이 알려주는 애니메이션&장난감 Tip 6 10:58 480
2486692 유머 나는솔로 돌싱특집 한장요약 20 10:52 2,467
2486691 기사/뉴스 '가브리엘' 홍진경, 날 것 그자체 MZ 모델 변신..다비치는 웃다 못해 오열 4 10:50 1,607
2486690 이슈 이제와서 보니 주•조연 겁나 빵빵한 드라마 甲 33 10:47 3,579
2486689 유머 서양의 신기한 지식인 문답 33 10:46 1,817
2486688 이슈 [MLB] 애런 저지 시즌 47호 4 10:46 227
2486687 이슈 [굿파트너]차은경 일이지 변호사님 일 아니잖아요 / 당신이 내 일로 만들어줬잖아 내가 오피스 허즈밴드라며.twt 39 10:44 3,187
2486686 유머 초코 우유 던진 순간 내가 더 잘못한거야?.txt 11 10:43 2,420
2486685 기사/뉴스 日원전사고 13년 만에 핵연료 잔해 반출착수했으나 중단 10:42 364
2486684 이슈 교도소에서 하는 강의가 제일 떨린다는 교수님.jpg 11 10:42 2,989
2486683 기사/뉴스 트레저 소정환, 19살에 부친상 비보.."따뜻한 위로·배려 부탁" 27 10:42 2,296
2486682 기사/뉴스 피프티 피프티, 글로벌 공략 본격화..소니뮤직과 유통계약 체결 31 10:38 1,689
2486681 유머 할부지가 손 빼서 또 루꽁치 된 루이바오🐼 14 10:37 2,996
2486680 유머 굴(조개)안죽이고 진주만꺼내는영상에 덧글 2 10:36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