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산후조리원비 내고 남은건 저축” 국민은행 과장의 행복한 고민
6,347 5
2024.07.16 08:12
6,347 5

국민은행, 출산하면 최대 2000만원 파격 지원
시중은행, 출생·육아 관련 복지 확대 추세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국민은행에 재직 중인 A 과장은 최근 둘째를 품에 안았다. A 과장은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기쁜 마음과 함께, 회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A 과장은 “와이프가 둘째를 건강하게 출산했는데, 첫째가 태어날때 느꼈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다시 느끼게 됐다”면서 “회사에서 받은 출산지원금 1500만원은 일단 와이프의 출산병원비‧산후조리원에 사용하고, 남은 비용은 아이 이름으로 저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저출산의 심각성을 회사에서 공감해, 출산지원금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 확대 등 노력을 기울여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의 0.78명 대비 0.06명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사회문제 해결에 은행이 팔을 걷고 나섰다.

 

최근 가장 독보적인 지원책을 내놓은 주인공은 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노사합의를 통해 출생·육아관련 복지 및 인사 제도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출생장려금을 최대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자녀별 첫째 80만원‧둘째 100만원‧셋째 이후 300만원 지급에서, 각각 1000만원·1500만원·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 것이다.

 

다른 시중은행도 최근 출산 관련 지원금을 늘렸다. 신한은행은 자녀 출산 시 첫째 120만원‧둘째 200만원‧셋째 300만원‧넷째 500만원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첫째 100만원‧둘째 120만원‧셋째 150만원‧넷째 이후 200만원이었는데, 액수가 늘었다. 

 

우리은행의 출산 축하금은 첫째 80만원‧둘째 100만원‧셋째 150만원을 지급한다. 하나은행의 출산 경조금은 첫째 100만원‧둘째 200만원‧셋째 300만원‧넷째 400만원 등이다. 은행들은 대체로 다둥이 가정에 더 많은 출산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은행들은 난임 지원에도 나섰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은 난임 치료비를 연간 최대 1000만원 지원한다. 우리은행 또한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로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들 은행은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에도 진심이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은 ‘재채용 조건부 육아퇴직’을 시행 중이다. 이는 출산으로 퇴직한 직원에게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또한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등은 육아기 단축근로 제도 또한 활성화 돼 있어, 직원들의 육아 관련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620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599 08.21 22,18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43,49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98,05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52,30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01,3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06,47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50,1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42,6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72,5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2,7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1,0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03,3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457 기사/뉴스 [단독] 박서준X한소희 '경성크리처' 돌아온다..시즌2 9월 공개 확정 7 16:36 486
306456 기사/뉴스 '굴욕 면한' 방탄 슈가, 포토라인 눈치게임 시작 [종합] 30 16:27 2,204
306455 기사/뉴스 “저 얼굴이 45세 남사친? 낄낄” 일반인 조롱 ‘위험 수위’… 제작진은 책임 없나 [넷만세] 52 16:26 3,482
306454 기사/뉴스 이진숙의 기습적 공영방송 이사 선임, '검증·논의·면접' 없었다 3 16:26 236
306453 기사/뉴스 대한스키협회 “뉴질랜드 사망 스키선수들, 국가대표는 아냐” 24 16:20 3,883
306452 기사/뉴스 양민혁의 '태극마크 꿈' 이뤄질 듯…홍명보호 승선 유력 4 16:18 441
306451 기사/뉴스 [단독] ‘이달소’ 츄와 법정공방 벌인 소속사 대표… 사기 혐의로 피소 4 16:08 1,790
306450 기사/뉴스 논산 단독주택서 화재…거주자 20대 딸 숨져(종합) 12 16:04 2,737
306449 기사/뉴스 홍명보 전술 보좌할 포르투갈 출신 아로소는 누구 2 16:03 663
306448 기사/뉴스 [단독] 새벽 동작구 아파트서 어머니 살해…30대 아들 입건 176 16:03 18,393
306447 기사/뉴스 네이처 "한국 R&D 투자 대비 성과 낮아…다양성 부족" 9 15:55 745
306446 기사/뉴스 [kbo] KIA, 김도영 유니폼 팔아 연봉 회수했다!…올시즌 중반에만 지난해 기록 넘겨 22 15:53 1,722
306445 기사/뉴스 귀순 북한군 인터뷰…"지도를 통째로 외웠어요" 31 15:47 6,396
306444 기사/뉴스 “팀 살리려고 나왔다” 원어스→크래비티, ‘로드 투 킹덤’ 일곱 팀 출사표 16 15:32 1,922
306443 기사/뉴스 단골 잡으려고 매일 공짜커피 준 직원…사장은 "왜 네 마음대로" 373 15:24 34,335
306442 기사/뉴스 자폐 아들 살해 뒤 극단적 선택 185 15:21 31,570
306441 기사/뉴스 [KBO] 기아는 김도영에 전기차 선물, 구단주는 선수단에 가전 쏘았다...1등 할만하네 16 15:18 2,423
306440 기사/뉴스 서울 종로 8층 건물 화재...소방대원 60명 투입 진화 중 4 15:17 2,786
306439 기사/뉴스 [단독] 김희영, ‘마녀사냥·집단린치’ 호소…재판 공개 최소화 요청 95 15:16 10,643
306438 기사/뉴스 “뻘건 윤석열이 죄 없는 박근혜 잡아넣어”…김문수 과거 발언, 파면 팔수록 ‘지뢰밭’ 21 15:16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