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산후조리원비 내고 남은건 저축” 국민은행 과장의 행복한 고민
7,461 5
2024.07.16 08:12
7,461 5

국민은행, 출산하면 최대 2000만원 파격 지원
시중은행, 출생·육아 관련 복지 확대 추세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국민은행에 재직 중인 A 과장은 최근 둘째를 품에 안았다. A 과장은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기쁜 마음과 함께, 회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A 과장은 “와이프가 둘째를 건강하게 출산했는데, 첫째가 태어날때 느꼈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다시 느끼게 됐다”면서 “회사에서 받은 출산지원금 1500만원은 일단 와이프의 출산병원비‧산후조리원에 사용하고, 남은 비용은 아이 이름으로 저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저출산의 심각성을 회사에서 공감해, 출산지원금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 확대 등 노력을 기울여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의 0.78명 대비 0.06명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사회문제 해결에 은행이 팔을 걷고 나섰다.

 

최근 가장 독보적인 지원책을 내놓은 주인공은 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노사합의를 통해 출생·육아관련 복지 및 인사 제도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출생장려금을 최대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자녀별 첫째 80만원‧둘째 100만원‧셋째 이후 300만원 지급에서, 각각 1000만원·1500만원·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 것이다.

 

다른 시중은행도 최근 출산 관련 지원금을 늘렸다. 신한은행은 자녀 출산 시 첫째 120만원‧둘째 200만원‧셋째 300만원‧넷째 500만원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첫째 100만원‧둘째 120만원‧셋째 150만원‧넷째 이후 200만원이었는데, 액수가 늘었다. 

 

우리은행의 출산 축하금은 첫째 80만원‧둘째 100만원‧셋째 150만원을 지급한다. 하나은행의 출산 경조금은 첫째 100만원‧둘째 200만원‧셋째 300만원‧넷째 400만원 등이다. 은행들은 대체로 다둥이 가정에 더 많은 출산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은행들은 난임 지원에도 나섰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은 난임 치료비를 연간 최대 1000만원 지원한다. 우리은행 또한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로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들 은행은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에도 진심이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은 ‘재채용 조건부 육아퇴직’을 시행 중이다. 이는 출산으로 퇴직한 직원에게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또한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등은 육아기 단축근로 제도 또한 활성화 돼 있어, 직원들의 육아 관련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620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501 10.08 47,2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13,4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5,4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9,25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68,3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6,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7,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4,9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34,9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6,5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801 기사/뉴스 경찰, '인터넷 방송서 성폭력 중계' 30대 BJ 구속송치 4 23:15 1,337
311800 기사/뉴스 女초등생 룸카페 데려가 4번 성관계한 40대 '징역 3년' 355 22:57 19,270
311799 기사/뉴스 [와글와글] 반려견 '매너 워터' 필요할까‥누리꾼 갑론을박 292 22:52 18,484
311798 기사/뉴스 마약 탐지견 모모타로가 가방에 담긴 8000만 엔 상당의 마약 발견. 스페인 국적 남성(37) 체포 27 22:31 3,775
311797 기사/뉴스 [KBO] '마법의 여정' 마친 KT 이강철 감독 "선수들 덕분에 팬들과 함께 여기까지 왔다" 18 22:05 1,524
311796 기사/뉴스 제주도의회 최연소 의원의 '몰락', 성매매 인정 229 21:45 40,531
311795 기사/뉴스 “지금 들어오는 열차는 당고개, 당고개행입니다” 이 안내, 곧 못 듣는다 (불암산역으로 변경) 48 21:39 2,972
311794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연애 9개월만 결혼…매니저 축사에 눈물 흘려 264 21:29 50,992
311793 기사/뉴스 [단독] ‘상암 잔디’ 논란에 참고인 채택된 린가드… 국정감사 불출석 한다 19 21:22 2,610
311792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BT21 캐릭터 ‘MANG’,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스페셜 게스트 올라 15 21:22 1,422
311791 기사/뉴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출판업계와 인쇄업계 현재 상황 424 21:16 54,332
311790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333 21:01 43,493
311789 기사/뉴스 눈치 보는 검찰‥다음 주 김 여사 처분 발표? 8 20:54 655
311788 기사/뉴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출판주 줄줄이 급등 5 20:46 2,179
311787 기사/뉴스 일본·중국·유럽‥전 세계가 한강 수상 축하 20:44 1,399
311786 기사/뉴스 '막대기 살인' 국가 손해배상 패소‥"경찰 과실 인정 부족" 2 20:41 948
311785 기사/뉴스 너구리 먹이 주던 美 여성…"100마리에 포위 당해" 21 20:38 5,171
311784 기사/뉴스 "적극적 대외 업무 위해 늘렸다"는 KBS 업추비‥박민 사장 지출 내역 보니 3 20:33 823
311783 기사/뉴스 명태균 "대통령 만들기 제일 쉬워"‥지방선거 공천도 개입? 20 20:28 1,445
311782 기사/뉴스 [속보] 북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로 삐라 살포…모든 공격수단 활동 태세" 46 20:24 4,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