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옆집 엄마가 성교육 과외 시키재”…손에 손 잡고 찾은 ‘이곳’ 올해 예약 꽉 찼다
15,667 48
2024.07.16 04:37
15,667 48
zIfmyT
“내년 2월까지 다 찼습니다. 2026년 수업을 예약하는 학부모도 계세요.”


자녀를 위해 사설 성교육업체 문을 두드리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청소년들이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는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문제로 등장하면서 이를 예방하려는 맞춤형 성교육 수요도 갈수록 늘고 있다.


취재진이 문의한 사설 성교육 업체는 하반기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고 답변했다. 업체 관계자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줄 수 있다”며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별로 세분화한 성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성교육 업체 강사는 “방학 때 괴외를 받으려면 최소 6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고 했다.


성교육 강의 업체 라이크마인드의 박정하 심리상담센터장은 “성 관련 사회적 문제가 이어지면서 성교육을 돈 주고 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인식이 커진 것 같다”며 “맘카페나 주변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학부모가 많아 3년 전에 비해 성교육 수강생이 2배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중략)


학부모들은 학교 성교육이 형식에 그친다고 생각해 사설업체를 찾는 반면 교사들은 학부모들 민원 때문에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하기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보건교사 A씨는 “콘돔 뜯는 방법 등 실질적인 교육을 했을 때 성관계를 종용하는 것이냐는 학부모의 민원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며 “학생들에게 어디까지 교육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https://naver.me/F42qK3xj

매일경제 지혜진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379 08.21 20,11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37,1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93,9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49,81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99,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398,33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46,1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39,2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72,5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2,2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1,0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00,5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602 기사/뉴스 [단독]NCT 텐, '유니버스 리그' 감독 맡는다…후배 '글로벌 보이그룹' 양성 12:03 99
306601 기사/뉴스 ‘김여사 무혐의’ 보고에… 이원석 ‘총장 직권’ 수심위 소집 놓고 고심 9 11:56 261
306600 기사/뉴스 여자들의 수트 본능을 깨우는, 장나라 ‘똑단발’ 태슬 컷과 ‘굿 파트너’ 패션 10 11:54 896
306599 기사/뉴스 法 "日 강제 노역 기업, 유족 측에 손해배상"…1심 판결 뒤집어 1 11:51 357
306598 기사/뉴스 고윤정, 32주차 광고모델 노출순위 1위…천우희·혜리·임시완·김연아 뒤이어(TVINDEX) 4 11:45 458
306597 기사/뉴스 수박 상태가 이상한데?…뜯어보니 67억어치 마약 쏟아져 54 11:45 3,599
306596 기사/뉴스 ‘굿파트너’ 내연녀 한재이, 나나 머리채 잡던 ‘마스크걸’ 쇼걸이었네 [스타와치] 20 11:41 3,572
306595 기사/뉴스 '음주운전' BTS 슈가, 광고계도 손절?…"日 전광판 취소, 진행 불가" [엑's 이슈] 9 11:41 1,001
306594 기사/뉴스 [25.7.1~ ] 수영장.체력단련장 시설이용료 신용카드 소득공제 30% 10 11:38 1,392
306593 기사/뉴스 '진짜 충격'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4명' 3년째 정체…어느샌가 '15명' 일본에 추월[SC이슈] 54 11:29 1,749
306592 기사/뉴스 텍스트힙 이끄는 책은…‘시집’에 빠진 MZ 17 11:28 1,230
306591 기사/뉴스 그 많던 ‘엔제리너스’ 어디로 갔을까? [언박싱] 36 11:27 2,163
306590 기사/뉴스 대피령 내려진 제주 해안가에서 물놀이...결국 참변[8.21] 34 11:27 3,862
306589 기사/뉴스 전력수요 이달만 6번 경신…오늘 남산타워·광화문 5분간 불 끈다 3 11:26 761
306588 기사/뉴스 호날두 전날 밤에 개설한 유튜브, 자고 일어나니 구독자 1000만명 8 11:20 1,227
306587 기사/뉴스 [조이NOW] BTS 슈가, 차일피일 미루는 조사…경찰 찾은 취재진 '또 허탕' 33 11:17 2,051
306586 기사/뉴스 오아이오아이컬렉션, 새 얼굴에 배우 고민시 발탁 2 11:16 1,490
306585 기사/뉴스 부업 뛰는 직장인들… N잡러 67만 역대최대 13 11:13 1,623
306584 기사/뉴스 '언니네 산지직송' 차태현 "제작진이 주는 음식 잘 안 먹어" 눈치백단 고수 등장 12 11:09 4,188
306583 기사/뉴스 묶고 고문하고…연쇄살인마, 주한미군 출신이었다('과몰입 인생사2') 6 11:08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