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도이치 공범' 이종호 "VIP는 김건희…구명 로비 발언은 과장"

무명의 더쿠 | 07-15 | 조회 수 3108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15일 JTBC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 전 대표는 인터뷰에서 "VIP라고 한 건 (김건희) 여사님을 제가 지칭하는 거"라면서 "○○○(공익제보자 A 변호사)와 대화한 건 김 여사님이고 해병대에서 얘기하는 VIP는 해병대 사령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VIP 발언'과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은 해병대 골프 모임 단체대화방에 있던 전직 청와대 경호처 직원 송 모 씨의 문자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제가 한 것처럼 부풀려서 얘기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8월 9일 A 변호사와 통화에서 '임 전 사단장이 사표 낸다고 송 씨에게 전화가 왔다'며 "이 ×× 사표 낸다고 그래서 내가 못 하게 했거든.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사표 내지 마라"고 말했다.

또 "원래 그거 별 3개 달아주려고 했던 거잖아"라면서 "내년쯤 발표할 거거든, 해병대 별 4개 만들 거거든"이라며 군 장성 인사 개편과 임 전 사단장의 승진 문제를 거론했다.

이 전 대표는 'VIP'는 김계환 사령관이라고 해명하고는 이를 번복해 의혹을 키우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언론을 통해 자신이 언급한 'VIP'는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가 아니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의미한다"면서 "해병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있는 송 씨가 내게 보내온 문자 메시지를 읽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반면 이튿날(12일) 다른 언론을 통해 "VIP는 김건희 여사를 뜻한 것"이라고 입장을 뒤집었다.

이 전 대표는 임 전 사단장의 사의 표명과 해병대 4성 장군 관련 문자 메시지를 송 씨 요구에 따라 삭제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병대 골프 모임 관련 기사가 나온 이후 송 씨가 '본인과 한 문자를 지워달라'고 요청해 이에 따랐고, 이후 송 씨가 다시 이 전 대표에게 문자와 전화를 해 '자신은 해당 문자를 삭제해 복원이 안 된다며 복원할 수 있으면 복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또 '해병대 4성 장군 관련 기사를 송 씨와 주고받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 없지만 송 씨의 부탁에 따라 복원을 시도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해당 사건과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자진 출석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664595?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에이딕트X더쿠🧡] 당신은 오늘 최애(향)가 바뀝니다. 에이딕트 NEW 향수 🌼오 드 퍼퓸 웜 애프터눈🌼체험 EVENT 598
  •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 ◤더쿠 이용 규칙◢
  •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불만 있어서” 엘리베이터서 입주민에게 야구방망이 휘두른 20대
    • 18:45
    • 조회 472
    • 기사/뉴스
    6
    • [단독] 허웅 전 연인 고소인 “허위협박으로 고통, 갱생시키고 싶었다”
    • 18:38
    • 조회 2044
    • 기사/뉴스
    3
    • [단독] “XX 치러 간다” 뉴진스 테러 예고 글 ‘충격’…숙소 위치 분석까지
    • 18:34
    • 조회 2294
    • 기사/뉴스
    26
    • 제이홉 뜨면 ‘평범이 비범’된다(a.k.a 구글 인증)
    • 18:33
    • 조회 881
    • 기사/뉴스
    15
    • 스타들의 행복한 고민 "유튜브 토크쇼 어디 출연할까?"
    • 18:29
    • 조회 981
    • 기사/뉴스
    10
    • ‘어머니 묘지에 불 지르고, 남의 차에 인분 테러’ 60대…징역 4년 구형
    • 18:23
    • 조회 698
    • 기사/뉴스
    6
    • 광화문광장 '100m 태극기' 대신 '태극기 상징물'로 6·25 참전용사 기린다
    • 18:19
    • 조회 1207
    • 기사/뉴스
    15
    • 10대 스토킹 1년새 50% 증가…‘스토킹 신고’ 5개월 뒤 10대 살인미수
    • 18:18
    • 조회 415
    • 기사/뉴스
    2
    • “6대밖에 안 때렸는데 억울해”... 구치소서 보복성 발언 일삼은 부산 돌려차기男
    • 18:14
    • 조회 1411
    • 기사/뉴스
    24
    • 이정재 출연 '애콜라이트', 시즌2 제작 무산
    • 18:09
    • 조회 3988
    • 기사/뉴스
    30
    • '아빠하고' 손담비·이규혁, 김연아와 무슨 인연?…비밀연애 스토리
    • 18:03
    • 조회 2443
    • 기사/뉴스
    18
    • [단독]세금 환급 '인적공제 중복' 집중점검(삼쩜삼,토스 등)
    • 18:03
    • 조회 1922
    • 기사/뉴스
    9
    • [단독] 불경기에 사그라든 2030 명품 열기…샤넬마저 꺾였다
    • 18:01
    • 조회 2420
    • 기사/뉴스
    26
    • 대구 동성로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추진 중이라 함
    • 18:01
    • 조회 1367
    • 기사/뉴스
    14
    • 김시덕, 부친상 충격 심경 후 "위로 진심으로 감사" [스타이슈]
    • 18:00
    • 조회 604
    • 기사/뉴스
    1
    • "참돔, 일본산도 맛있어"…오염수 괴담 1년도 못 갔다
    • 17:58
    • 조회 1341
    • 기사/뉴스
    35
    • KBS, 저출생 문제 관련 음악회 연다…선예·황치열·정인 등 출격
    • 17:56
    • 조회 1502
    • 기사/뉴스
    59
    • 좌우 구분 잘못하는 사람들이 15%?
    • 17:55
    • 조회 2085
    • 기사/뉴스
    35
    • "방용훈 몰랐다" 위증한 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2심 실형…법정구속
    • 17:54
    • 조회 407
    • 기사/뉴스
    • '나는 신이다' PD "내가 성범죄자? 음란물이 대통령 표창 받은 거냐" 울분 [전문]
    • 17:49
    • 조회 649
    • 기사/뉴스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