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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부터 똑바로, 변우석 품기엔 속 좁은 바로엔터 [스타@스캔]

무명의 더쿠 | 07-15 | 조회 수 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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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이름값 못한 사과문이다. 바로엔터테인먼트가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이 터진지 사흘 만에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곧바로' 낸 것도, '똑바로' 된 것도 아닌 성의없는 늦장 대응에 대중의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앞서 변우석은 지난 12일 첫 단독 팬미팅 투어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 홍콩 공연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과정에서 변우석을 보호하기 위해 고용된 사설 경호업체가 게이트를 막고 출입을 통제하고, 라운지를 이용하는 일반인들의 여권과 항공권을 검사했다는 등의 목격담이 나오면서 '공공장소인 공항에서 지나친 경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호업체 직원이 일반인들의 얼굴에 대고 강한 플래시를 쏘는 영상까지 포착됐다.

 

목격담과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일파만파 퍼져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과잉 경호 논란은 결국 변우석을 향한 비난으로 번졌다. 누리꾼들은 "BTS 경호도 안 저런다" "대통령 경호도 저렇게는 안 한다" "플래시 눈 다 상했겠다" "공항 전세 냈나요?" "전세기 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경호업체 대표는 승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한 것에 대해 "우리의 단독 행동 결정이 아닌 공항 경비대와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거짓 해명으로 드러나 대중의 화를 더욱 키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15일 "공항경비대 측과 협의가 이뤄진 게 없다. 공항경비대 또한 승객의 신분증이나 항공권을 함부로 검사할 권리가 없다"며 경호업체의 주장을 즉각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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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업체와 인천공항 측까지 입장을 밝히자, 변우석 소속사는 그제야 늦장 사과문을 내놨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도의'에 어긋난 사과문이 아닐 수 없다.

 

마지못해 고개는 숙였지만,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이 아닌 선긋기, 떠넘기기, 꼬리 자르기에만 급급해 보이는 반쪽짜리 사과문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한편, 변우석은 '과잉 경호' 논란으로 현재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됐다. 사설 경호 업체가 일반 승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한 행위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 침해 행위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변우석을 인권위에 인권침해로 제소했다"고 밝히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정을 접수한 화면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앳스타일DB, 소셜미디어 캡처)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5/00000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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