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이진숙의 '고액 후원자' 누군가 봤더니‥"5·18은 광주·전라도 최고 상품"
4,933 30
2024.07.15 21:15
4,933 30

https://tv.naver.com/v/57557641




위안부는 강제로 끌려간 게 아니라며, 시위에 참가한 수녀님들을 홍위병에 비유하고, 광주 최고의 상품은 5.18이라며 폄훼하는 인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방선거에 나섰을 때 고액 후원을 했던 인물인데 두 사람이 극우적 인식을 공유한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이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더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는 당사자의 희망에 따라 실명과 얼굴을 공개합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3년 전 어느 식사 자리에서 찍은 기념 사진.

이 후보자 옆에 앉은 중년 남성은 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인 표병관 씨입니다.

유튜브와 SNS 등에서 극우적 세계관을 자주 드러내온 인사입니다.

[표병관(지난해 3월, 유튜브 '광화문무지개TV')]
"'5.18'은요. 광주 전라도의 최고 상품입니다. 기아자동차도 아니고 삼성 가전도 아닙니다, 거기서. 최고 상품이 '5.18'입니다."


5.18 비하에 이어 일본군 위안부도, 강제로 끌려갔던 게 아니라고 합니다.


[표병관(지난해 3월, 유튜브 '광화문무지개TV')]
"조정래라는 이런 친구들이 정말 이게 간첩보다 더 위험한 게, '태백산맥' 전부 거짓말입니다. 어느 누가 총을 들이대고 칼을 들이대고 (일본군 위안부를) 데리고 갑니까?"

재작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진숙 후보자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을 때, 표 씨는 500만 원을 낸 고액 후원자였습니다.

[표병관]
"(이진숙 후보자가) 노조랑 싸웠다는 자체에서 내가 이제 사실 5백만 원 하는 게 법적 최고 후원금이지만, 나는 더 하고 싶었다고‥ 이진숙 씨는 굉장히 중도에 가깝죠. 그래서 내가 그 부분은 내가 굉장히 질타했죠."

일본군 위안부 시위에 참가한 수녀들에게 "홍위병의 향기가 난다"거나, "김일성 만세는 표현의 자유!, 전두환 조금 긍정해도 파쇼 공범!"이라 적은 표 씨의 게시물들에 이 후보자가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이 후보자가 연예인들을 좌파·우파로 구분지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서도 표 씨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지 않는 것이 직무유기"라며 두둔하기도 했습니다.

MBC는 이 후보자 측에 '극우 인사로부터 고액 후원을 받고 교류해온 게 공직을 맡기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어떤 입장이냐'고 물었지만, 답은 오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이혜리 

영상편집 : 안준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127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397 08.21 24,88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45,3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99,93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58,0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05,5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11,0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55,3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46,1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73,7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3,7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3,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06,6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092 기사/뉴스 안세영 격려한 尹 "낡은 관행 혁신해 공정한 훈련환경 만들어야" 21:27 21
305091 기사/뉴스 이창명, 14년 열애 끝에…13세 연하 프로골퍼 박세미와 재혼 21:26 588
305090 기사/뉴스 "부모들 오픈런" 200만원 유모차…韓서 '한정판' 첫 공개한 이유 6 21:23 563
305089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43 21:05 1,906
305088 기사/뉴스 [단독] ‘티빙+웨이브’ 무섭나… 넷플릭스, 방송사에 구애 18 20:57 2,532
305087 기사/뉴스 올 여름 너무 더워서 모기가 별로 없었다고함...gisa 107 20:55 8,746
305086 기사/뉴스 [속보] 경기 부천 호텔 화재로 2명 심정지…5명 부상 34 20:50 4,504
305085 기사/뉴스 "'사사부' 150명" 경찰 수사 지지부진‥JMS 고발 다큐 피디는 검찰 송치 9 20:48 660
305084 기사/뉴스 인권위 "대통령·장관·의원 '건폭' 발언은 과격"‥이례적 입장 표명 3 20:45 805
305083 기사/뉴스 '새벽 2시' 신현빈 "14세 연하 문상민, 나이 속인 줄…큰 차이 못 느껴" [MD현장] 24 20:41 2,549
305082 기사/뉴스 군종목사가 몰카로 입건됨 9 20:40 1,803
305081 기사/뉴스 [MBC 단독] 혼잡도 낮추겠다더니‥독도 조형물만 골라 철거한 서울교통공사 45 20:37 1,231
305080 기사/뉴스 최태원·김희영 '위자료 20억' 판단 배경은…"부정행위 심각성 고려" 8 20:32 1,012
305079 기사/뉴스 “감옥 나오면 90세 넘어”…토지 문제로 형수 살해한 70대 중형 5 20:31 1,167
305078 기사/뉴스 5년간 아무도 몰랐다…제주 폐여관에서 70대 시신 발견 21 20:30 4,899
305077 기사/뉴스 "전쟁난 줄 알았다"…광주 도심 치과병원 폭발물에 '아수라장' (현장사진) 10 20:28 2,867
305076 기사/뉴스 명품 매장에 1억 들고간 고객…직원 2시간 걸려 돈 다 세자 '구입 취소' (중국) 13 20:26 3,688
305075 기사/뉴스 [속보] 경기 부천시 호텔서 화재로 1명 심정지…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8 20:26 2,301
305074 기사/뉴스 여학생 성폭행한 10대들 성인 된 후 중형 선고 1 20:26 1,373
305073 기사/뉴스 "진료에 불만 있었다"‥치과 병원에 부탄가스통 테러 2 20:25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