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이진숙의 '고액 후원자' 누군가 봤더니‥"5·18은 광주·전라도 최고 상품"
5,827 30
2024.07.15 21:15
5,827 30

https://tv.naver.com/v/57557641




위안부는 강제로 끌려간 게 아니라며, 시위에 참가한 수녀님들을 홍위병에 비유하고, 광주 최고의 상품은 5.18이라며 폄훼하는 인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방선거에 나섰을 때 고액 후원을 했던 인물인데 두 사람이 극우적 인식을 공유한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이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더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는 당사자의 희망에 따라 실명과 얼굴을 공개합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3년 전 어느 식사 자리에서 찍은 기념 사진.

이 후보자 옆에 앉은 중년 남성은 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인 표병관 씨입니다.

유튜브와 SNS 등에서 극우적 세계관을 자주 드러내온 인사입니다.

[표병관(지난해 3월, 유튜브 '광화문무지개TV')]
"'5.18'은요. 광주 전라도의 최고 상품입니다. 기아자동차도 아니고 삼성 가전도 아닙니다, 거기서. 최고 상품이 '5.18'입니다."


5.18 비하에 이어 일본군 위안부도, 강제로 끌려갔던 게 아니라고 합니다.


[표병관(지난해 3월, 유튜브 '광화문무지개TV')]
"조정래라는 이런 친구들이 정말 이게 간첩보다 더 위험한 게, '태백산맥' 전부 거짓말입니다. 어느 누가 총을 들이대고 칼을 들이대고 (일본군 위안부를) 데리고 갑니까?"

재작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진숙 후보자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을 때, 표 씨는 500만 원을 낸 고액 후원자였습니다.

[표병관]
"(이진숙 후보자가) 노조랑 싸웠다는 자체에서 내가 이제 사실 5백만 원 하는 게 법적 최고 후원금이지만, 나는 더 하고 싶었다고‥ 이진숙 씨는 굉장히 중도에 가깝죠. 그래서 내가 그 부분은 내가 굉장히 질타했죠."

일본군 위안부 시위에 참가한 수녀들에게 "홍위병의 향기가 난다"거나, "김일성 만세는 표현의 자유!, 전두환 조금 긍정해도 파쇼 공범!"이라 적은 표 씨의 게시물들에 이 후보자가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이 후보자가 연예인들을 좌파·우파로 구분지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서도 표 씨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지 않는 것이 직무유기"라며 두둔하기도 했습니다.

MBC는 이 후보자 측에 '극우 인사로부터 고액 후원을 받고 교류해온 게 공직을 맡기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어떤 입장이냐'고 물었지만, 답은 오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이혜리 

영상편집 : 안준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127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501 10.08 47,2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13,4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5,4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9,7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68,8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6,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7,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4,9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34,9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6,5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801 기사/뉴스 경찰, '인터넷 방송서 성폭력 중계' 30대 BJ 구속송치 4 23:15 1,392
311800 기사/뉴스 女초등생 룸카페 데려가 4번 성관계한 40대 '징역 3년' 380 22:57 20,279
311799 기사/뉴스 [와글와글] 반려견 '매너 워터' 필요할까‥누리꾼 갑론을박 306 22:52 19,335
311798 기사/뉴스 마약 탐지견 모모타로가 가방에 담긴 8000만 엔 상당의 마약 발견. 스페인 국적 남성(37) 체포 27 22:31 3,794
311797 기사/뉴스 [KBO] '마법의 여정' 마친 KT 이강철 감독 "선수들 덕분에 팬들과 함께 여기까지 왔다" 18 22:05 1,524
311796 기사/뉴스 제주도의회 최연소 의원의 '몰락', 성매매 인정 231 21:45 41,142
311795 기사/뉴스 “지금 들어오는 열차는 당고개, 당고개행입니다” 이 안내, 곧 못 듣는다 (불암산역으로 변경) 48 21:39 2,998
311794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연애 9개월만 결혼…매니저 축사에 눈물 흘려 265 21:29 51,964
311793 기사/뉴스 [단독] ‘상암 잔디’ 논란에 참고인 채택된 린가드… 국정감사 불출석 한다 19 21:22 2,610
311792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BT21 캐릭터 ‘MANG’,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스페셜 게스트 올라 15 21:22 1,422
311791 기사/뉴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출판업계와 인쇄업계 현재 상황 428 21:16 55,148
311790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334 21:01 44,285
311789 기사/뉴스 눈치 보는 검찰‥다음 주 김 여사 처분 발표? 8 20:54 659
311788 기사/뉴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출판주 줄줄이 급등 5 20:46 2,179
311787 기사/뉴스 일본·중국·유럽‥전 세계가 한강 수상 축하 20:44 1,399
311786 기사/뉴스 '막대기 살인' 국가 손해배상 패소‥"경찰 과실 인정 부족" 2 20:41 950
311785 기사/뉴스 너구리 먹이 주던 美 여성…"100마리에 포위 당해" 21 20:38 5,197
311784 기사/뉴스 "적극적 대외 업무 위해 늘렸다"는 KBS 업추비‥박민 사장 지출 내역 보니 3 20:33 825
311783 기사/뉴스 명태균 "대통령 만들기 제일 쉬워"‥지방선거 공천도 개입? 20 20:28 1,445
311782 기사/뉴스 [속보] 북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로 삐라 살포…모든 공격수단 활동 태세" 46 20:24 4,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