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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어렸을때부터 기성용을 꿈꿔왔다"... 엄지성, 스완지 시티 이적→등번호 10번 확정

무명의 더쿠 | 07-15 | 조회 수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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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엄지성이 잉글랜드 2부 리그인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다.

스완지 시티는 1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 시티는 비자 승인 및 국제 허가를 조건으로 광주 FC로부터 엄지성 선수를 비공개 금액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공식화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엄지성은 곤살루 프랑코 영입에 이어 스완지의 이번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 선수다. 엄지성은 스완지의 루크 윌리엄스 감독이 원했던 선수로 스완지 시티의 창의성과 기지를 더할 예정이다.

엄지성은 2021년에 광주 FC에서 데뷔했으며 첫 시즌부터 37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엄지성은 2022년에 2부 리그인 광주에서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으며 28경기 9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을 다시 1부 리그로 복귀시켰다

 

엄지성은 광주에서 이번 시즌까지 뛰면서 108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엄지성은 2022년에 국가대표에도 발탁돼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스완스의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는 엄지성이 우리에게 속도와 창의성을 가져다줄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훈련과 친선 경기에서 이를 평가할 기회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를 통해 그가 바깥쪽에 있을 때와 중앙으로 들어올 때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격 동작의 양을 늘리고, 경기장 중앙과 경기장 바깥쪽을 공격하는 방식에서 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엄지성이 더 많은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더 큰 위협을 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엄지성의 영입은 글로벌 영입을 모색하려는 스완지의 열망을 반영하며, 수개월에 걸쳐 광범위하게 스카우트되었다. 엄지성은 기성용 이후 스완지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기성용은 전성기 스완지를 이끌며 2013년에 스완지의 리그컵 우승에 기여했으며 2012년부터 2018년까지 162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스완지가 엄지성을 스카우트한 후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성용은 엄지성에게 연락을 취했다. 엄지성은 스완지 선수로서의 첫 인터뷰에서 "기성용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엄지성은 "내가 간다는 소식을 듣고 성용이 형이 먼저 연락을 해와서 전화 통화를 했다. 성용이 형이 저를 응원해 주고 열심히 하라고, 잘 적응할 거라고 말해줘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정말 좋은 팀이라고 하셨다. 여기 코칭 스태프 중 일부는 성용이 형의 친구들이어서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완지 시티가 좋은 축구를 한다고 덧붙였다"라고 말했다.

 

엄지성은 마지막으로 "성용이 형이 스완지에서 뛰었을 때는 어렸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환상적인 중거리 슛과 골은 기억이 난다. 어렸을 때부터 기성용과 박지성 같은 선수를 닮고 싶다는 꿈을 꾸었고, 그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엄지성이 스완지로 이적을 결정한 것은 그의 경기에 임하는 태도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는 자신의 축구에 대해 매우 진지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어 하는 선수와 계약했다. 그는 야망이 있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엄지성은 스완지에서 4년 계약서에 서명을 마쳤으며, 등번호 10번을 달게 된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39/0002206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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