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피셜] "어렸을때부터 기성용을 꿈꿔왔다"... 엄지성, 스완지 시티 이적→등번호 10번 확정
2,158 4
2024.07.15 20:35
2,158 4

mpWWgy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엄지성이 잉글랜드 2부 리그인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다.

스완지 시티는 1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 시티는 비자 승인 및 국제 허가를 조건으로 광주 FC로부터 엄지성 선수를 비공개 금액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공식화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엄지성은 곤살루 프랑코 영입에 이어 스완지의 이번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 선수다. 엄지성은 스완지의 루크 윌리엄스 감독이 원했던 선수로 스완지 시티의 창의성과 기지를 더할 예정이다.

엄지성은 2021년에 광주 FC에서 데뷔했으며 첫 시즌부터 37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엄지성은 2022년에 2부 리그인 광주에서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으며 28경기 9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을 다시 1부 리그로 복귀시켰다

 

엄지성은 광주에서 이번 시즌까지 뛰면서 108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엄지성은 2022년에 국가대표에도 발탁돼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스완스의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는 엄지성이 우리에게 속도와 창의성을 가져다줄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훈련과 친선 경기에서 이를 평가할 기회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를 통해 그가 바깥쪽에 있을 때와 중앙으로 들어올 때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격 동작의 양을 늘리고, 경기장 중앙과 경기장 바깥쪽을 공격하는 방식에서 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엄지성이 더 많은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더 큰 위협을 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엄지성의 영입은 글로벌 영입을 모색하려는 스완지의 열망을 반영하며, 수개월에 걸쳐 광범위하게 스카우트되었다. 엄지성은 기성용 이후 스완지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기성용은 전성기 스완지를 이끌며 2013년에 스완지의 리그컵 우승에 기여했으며 2012년부터 2018년까지 162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스완지가 엄지성을 스카우트한 후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성용은 엄지성에게 연락을 취했다. 엄지성은 스완지 선수로서의 첫 인터뷰에서 "기성용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엄지성은 "내가 간다는 소식을 듣고 성용이 형이 먼저 연락을 해와서 전화 통화를 했다. 성용이 형이 저를 응원해 주고 열심히 하라고, 잘 적응할 거라고 말해줘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정말 좋은 팀이라고 하셨다. 여기 코칭 스태프 중 일부는 성용이 형의 친구들이어서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완지 시티가 좋은 축구를 한다고 덧붙였다"라고 말했다.

 

엄지성은 마지막으로 "성용이 형이 스완지에서 뛰었을 때는 어렸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환상적인 중거리 슛과 골은 기억이 난다. 어렸을 때부터 기성용과 박지성 같은 선수를 닮고 싶다는 꿈을 꾸었고, 그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엄지성이 스완지로 이적을 결정한 것은 그의 경기에 임하는 태도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는 자신의 축구에 대해 매우 진지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어 하는 선수와 계약했다. 그는 야망이 있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엄지성은 스완지에서 4년 계약서에 서명을 마쳤으며, 등번호 10번을 달게 된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39/0002206076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체인소 맨] 후지모토 타츠키 원작! 2024년 최고의 청춘 성장 애니메이션 <룩백> 334 08.19 22,37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09,6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64,95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10,05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45,1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54,15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99,3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19,4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59,3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78,1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12,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83,5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309 기사/뉴스 [단독]송파구 주택가서 60대 몰던 테슬라, 주택가 돌진… 운전자 “급발진” 주장 35 14:16 1,732
306308 기사/뉴스 前 국립기상원장 "살아 봐라, 올여름이 가장 선선…책으로 보던 습구온도 등장"[습구온도, 섭씨 35도 습도 100%] 12 14:10 1,233
306307 기사/뉴스 금메달리스트 영국 의사, 병원으로 복귀 8 14:02 3,258
306306 기사/뉴스 [단독]제2의 덱스 될까..육준서, '솔로지옥4' 출연 32 14:02 4,227
306305 기사/뉴스 ‘베이징 金 상징’ KBO, 월간 기념구 8월호 ‘야구의 날 에디션’ 출시 14:00 437
306304 기사/뉴스 비 온 뒤 핀 무지개 커브…3전4기 다짐한 롯데 정현수의 성장 드라마 7 13:54 675
306303 기사/뉴스 서동주 "美 부동산 투자 실패, 변호사로 번 돈도 다 잃어"(라디오스타) 3 13:43 2,605
306302 기사/뉴스 ‘중복가능’ 522명 설문 뒤 “태극기 광장 찬성 여론”…오세훈식 소통 10 13:41 816
306301 기사/뉴스 경북 영천시의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4 13:40 2,729
306300 기사/뉴스 생계비 100만 원 빌리려고 27만 명 몰렸다…‘불황형 대출’ 느는데 재원은? 1 13:39 755
306299 기사/뉴스 [단독]'가수 파격 변신' 조정석, 오늘(20일) '더 시즌즈' 지코 만난다 2 13:38 677
306298 기사/뉴스 서예지, 2년만 공식 활동…'가스라이팅 논란' 딛고 취재진 앞으로 [엑's 이슈] 17 13:35 2,192
306297 기사/뉴스 14억 아파트, 반값 7억에 판다...시세차익 7억 ‘로또 줍줍’ 나왔다 32 13:34 4,106
306296 기사/뉴스 데뷔 60주년 기념 영화 ‘오빠 남진’, 장윤정·장민호·송가인 총출동 13:31 303
306295 기사/뉴스 [단독] 차태현x김하늘, JYP 박진영과 딴따라 찾는다…'더 딴따라' 멘토 출연 확정 14 13:31 1,556
306294 기사/뉴스 1000원 베팅해 13억6937만8500원 독식! 축구토토 대박 터졌다 7 13:28 1,279
306293 기사/뉴스 혜리, SNS로 '빅토리' 직접 홍보…"상영관 없어 미안" 울컥 [엑's 이슈] 9 13:26 2,154
306292 기사/뉴스 전동킥보드 음주·무면허운전, 단속 2주만에 2000여건 적발 2 13:25 537
306291 기사/뉴스 '양재웅 논란 여파' 하니, 예능 자진하차…기존 MC 모두 교체 9 13:24 931
306290 기사/뉴스 '하시3' 서민재 "마약 투약 후 2층서 투신..악마 같은 생각 들었다" [Oh!쎈 이슈] 4 13:21 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