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영상을 보는 분들이 '우결' 대본 아니냐고 많이 물어보시더라"며 "제가 아마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 대본대로 못 하는 연예인 1위일 거다. 거의 3위안에 뽑힐 텐데, 그 당시에 대본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진행된 '우결' 촬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할 때는) 대본이 없었다"며 "대본이 있어도 '개똥이 커플은 집들이를 한다' 이렇게 막연하게 주제만 던져줬다. 거의 리얼리티였다"고 설명했다.
환희는 "그래서 저희가 원래 추석 특집에 한 번만 나가는 거였는데, 그게 너무 대중들이 보시기에 재밌었나 보다"라며 "(많은 사랑을 받아서) 고정으로 하게 됐고, 대본 없이 완전 리얼하게 방송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힘들지는 않았다.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밌었다. 만약 제가 말을 안 하고 10~15분 있으면 그걸 그대로 찍었다"고 떠올렸다.
아울러 영상에 '대본 아니냐'는 댓글이 달린 것과 관련해서도 "대본 아니었다. 대본을 줘도 안 보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한편, 환희와 박화요비는 이른바 '개똥이네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우결'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https://v.daum.net/v/20230228085936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