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박정훈 수사’ 검찰단장, ‘임기훈’ 참석했던 국방부 대책회의 주요 멤버였다
2,373 1
2024.07.15 18:08
2,373 1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이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처리 등과 관련한 대책회의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 단장도 이 회의 주요 멤버 중 한명이었던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국방부 검찰단은 박 대령을 입건해 수사 중이었다. 대통령실이 군검찰의 박 대령 수사에 관여했다면 또 다른 외압 의혹으로 번질 수 있다.

15일 한겨레가 국방부 관계자 등을 취재한 결과, 지난해 8월2일 군검찰단이 채 상병 사건 기록을 경찰에서 회수한 뒤 국방부에서는 장관 주재로 박 대령 항명 사건 등 처리와 관련한 대책회의가 수시로 열렸다. 당시 회의에서는 박 대령이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된 만큼, 해병대 수사단 관계자들까지 같은 혐의로 입건해야 하는지 등 여러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한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소속 임 비서관은 이 중 지난해 8월4일 있었던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박 대령을 수사하던 국방부 검찰단의 수장인 김동혁 검찰단장도 대책회의 주요 멤버였다는 점이다. 대책회의를 통해 대통령실이 구체적인 수사 방향을 지시했거나, 의견을 냈다면 새로운 외압 의혹이 일 수 있다. 박 대령 변호를 맡은 김정민 변호사는 “회의에서 박 대령 수사 관련 이야기가 나왔다면, 대통령실이 본격적으로 군검찰단 수사에 관여한 셈이다. 불법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지난해 8월6일 오전 10시8분께 임 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6분10초 동안 통화해 수사 관련 논의를 한 것이라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9817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398 08.21 25,13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45,3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00,68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58,0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05,5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12,86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57,6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46,1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74,7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3,7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3,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07,3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102 기사/뉴스 반려견 위한 산책? 폭염땐 '개고생' 16 22:03 678
305101 기사/뉴스 7남매 악몽의 쓰레기집…1살 아기 술 먹이고 8살 아들 방치해 사망 24 21:58 2,297
305100 기사/뉴스 "시야방해 없앤다" 삼척시, 강원 최초 '신호등 보조장치' 도입 33 21:44 2,971
305099 기사/뉴스 이틀 연속 ‘땅꺼짐’에 주민 불안…“지난해 이후 9번째” (부산) 3 21:43 1,313
305098 기사/뉴스 일본, 13년 만에 후쿠시마 핵연료 꺼내려다 '중단' 5 21:43 990
305097 기사/뉴스 '불량시공' 주장하다 32일 만에 해고된 현장소장의 양심선언 3 21:41 1,112
305096 기사/뉴스 "민폐도 가지가지"…파라솔 달고 질주하는 전동 스쿠터 1 21:41 1,407
305095 기사/뉴스 "술값 200만원 비싸다" 항의하자 카드 빼앗아 600만원 긁어 21:40 1,277
305094 기사/뉴스 “소리 질러” 구성환, 거센 파도에 내동댕쳐지는 덩치 “역대급 여름 휴가 예고”(나혼산) 2 21:36 1,106
305093 기사/뉴스 김천 물엿 제조업체서 탱크 안에 들어간 70대 업주 숨져…산소 부족 추정 3 21:36 1,491
305092 기사/뉴스 [속보] 경찰 "부천 호텔 화재로 1명 사망…4명 심정지 17 21:30 3,062
305091 기사/뉴스 이창명, 14년 열애 끝에…13세 연하 프로골퍼 박세미와 재혼 11 21:26 5,085
305090 기사/뉴스 "부모들 오픈런" 200만원 유모차…韓서 '한정판' 첫 공개한 이유 18 21:23 2,408
305089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12 21:05 9,297
305088 기사/뉴스 [단독] ‘티빙+웨이브’ 무섭나… 넷플릭스, 방송사에 구애 18 20:57 3,232
305087 기사/뉴스 올 여름 너무 더워서 모기가 별로 없었다고함...gisa 319 20:55 34,637
305086 기사/뉴스 [속보] 경기 부천 호텔 화재로 2명 심정지…5명 부상 35 20:50 5,323
305085 기사/뉴스 "'사사부' 150명" 경찰 수사 지지부진‥JMS 고발 다큐 피디는 검찰 송치 11 20:48 943
305084 기사/뉴스 인권위 "대통령·장관·의원 '건폭' 발언은 과격"‥이례적 입장 표명 3 20:45 1,083
305083 기사/뉴스 '새벽 2시' 신현빈 "14세 연하 문상민, 나이 속인 줄…큰 차이 못 느껴" [MD현장] 25 20:41 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