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누가 보냐?"던 네이버 블로그…'C-커머스' 맞선다
2,923 0
2024.07.15 18:04
2,923 0

네이버 블로그 MAU/그래픽=이지혜

네이버(NAVER)가 블로그 기능을 강화한다. 블로그 서비스만으로 큰 수익이 나지 않지만 알리, 테무 등 C-커머스의 공습이 위협적이어서 네이버 서비스의 근간인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5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블로그 하단 UI(유저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 태그, 글감, 장소 정보 등 다양한 추천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네이버 서비스에 더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최근 네이버가 요기요 등 외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네이버는 또 이번 개편에서 블로그 프로필 하단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외부 채널도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카카오톡보다 사용 시간 면에서 밀리는 상황이다보니 연결 플랫폼을 다변화해 블로그의 연결 효과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네이버는 추후 자체 숏폼 서비스인 '클립'도 블로그 프로필에 연동시킬 계획이다.

 

네이버는 블로그 기능 강화로 기존 이용자를 지키는 동시에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더 익숙한 10·20세대의 젊은층 유입을 기대한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한때 영상 콘텐츠가 주력인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밀려 이용자가 대거 이탈했으나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네이버 생태계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개설된 블로그의 수는 약 126만개, 새로 발행된 글은 약 2억4000만개에 달한다. MAU(월간활성이용자수)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모바일인덱스가 안드로이드와 iOS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기 시작한 2021년 3월 네이버 블로그의 MAU는 244만1664명이다. 2022년 3월 259만8972명, 2023년 3월 285만6150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9월 294만9379명까지 늘었다가 올해 3월 289만7053명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MAU는 294만8313명으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 300만명 돌파가 코앞이다.

 

-생략

 

네이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직전부터 블로그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코로나19 이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다른 SNS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블로그는 계속 성장했다"며 "한때 다들 동영상을 이용하지 누가 블로그를 쓰냐고 했지만 영상 콘텐츠로 해소하지 못하는 텍스트에 대한 니즈는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블로그는 최근 들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2022년 기준 새로운 블로거 중 76%가 10~30대라고 밝혔다. 또한 2021년 기준 전체 블로거의 약 70%가 10~30대로 집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64026?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213 10.05 70,1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04,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2,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1,66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59,1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3,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4,9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2,6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2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3,4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2466 이슈 라이즈 승한 탈퇴기사 뜨고 올랐다가 복귀공지 뜨고 다시 떨어진 스엠 주가 1 14:07 152
2522465 이슈 JTBC 토일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제작발표회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 기사사진 1 14:06 142
2522464 이슈 근데 이건 노벨상 에디션 이전 판으로 갖고 있어야 가오가 사는 거임 11 14:05 1,186
2522463 이슈 문특에서 재재가 선물한 책 인증한 헐리웃 배우 데이지 에드거존스 28 14:03 1,690
2522462 기사/뉴스 "한강 작가 책 읽자" 열풍… 노벨문학상 수상 후 저서 451배 판매 상승 도서를 구매한 독자들의 67.4%가 여성이었다. 나이로 봤을 때 30대의 비율이 36.8%로 가장 많았다. 12 14:02 895
2522461 이슈 오늘 또 법정에서 판사한테 혼나버린 하이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1 14:02 2,770
2522460 이슈 장원영 장다아 각각 초딩 시절 9 14:02 1,274
2522459 정보 네페 12원 11 14:01 786
2522458 기사/뉴스 지역 출신 한강 노벨문학상 소식에…광주 서점가 "책 동났다" 9 14:00 838
2522457 이슈 러블리즈 Wannabe 챌린지 ✌🏻 1 13:59 133
2522456 기사/뉴스 (사진주의) 울먹인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아들 죽음 헛되지 않았구나" 47 13:58 2,450
2522455 이슈 수상할 정도로 비슷한 출판업계 재무제표.jpg 21 13:58 1,786
2522454 기사/뉴스 현대차, '집게손 논란'에 "혐오 표현 확인 못해…진심으로 사과" 40 13:58 1,250
2522453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자꾸만 빠져드는 '겟 라우드'…2차 MV 티저 공개 13:57 61
2522452 이슈 수지 인스타 업데이트 4 13:55 1,202
2522451 기사/뉴스 🎉 한국계 미국인 김주혜 작가님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 17 13:55 908
2522450 이슈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여돌 모음 7 13:54 970
2522449 이슈 파친코 시즌2 엔딩곡 로제 Viva la vida 2 13:54 558
2522448 이슈 '범 내려온다' 이날치, '정년이' OST 참여…13일 발매 13:54 116
2522447 이슈 윤하 맹그로브 스페셜 클립 라이브.YTB 2 13:52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