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누가 보냐?"던 네이버 블로그…'C-커머스' 맞선다
2,177 0
2024.07.15 18:04
2,177 0

네이버 블로그 MAU/그래픽=이지혜

네이버(NAVER)가 블로그 기능을 강화한다. 블로그 서비스만으로 큰 수익이 나지 않지만 알리, 테무 등 C-커머스의 공습이 위협적이어서 네이버 서비스의 근간인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5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블로그 하단 UI(유저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 태그, 글감, 장소 정보 등 다양한 추천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네이버 서비스에 더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최근 네이버가 요기요 등 외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네이버는 또 이번 개편에서 블로그 프로필 하단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외부 채널도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카카오톡보다 사용 시간 면에서 밀리는 상황이다보니 연결 플랫폼을 다변화해 블로그의 연결 효과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네이버는 추후 자체 숏폼 서비스인 '클립'도 블로그 프로필에 연동시킬 계획이다.

 

네이버는 블로그 기능 강화로 기존 이용자를 지키는 동시에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더 익숙한 10·20세대의 젊은층 유입을 기대한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한때 영상 콘텐츠가 주력인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밀려 이용자가 대거 이탈했으나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네이버 생태계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개설된 블로그의 수는 약 126만개, 새로 발행된 글은 약 2억4000만개에 달한다. MAU(월간활성이용자수)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모바일인덱스가 안드로이드와 iOS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기 시작한 2021년 3월 네이버 블로그의 MAU는 244만1664명이다. 2022년 3월 259만8972명, 2023년 3월 285만6150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9월 294만9379명까지 늘었다가 올해 3월 289만7053명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MAU는 294만8313명으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 300만명 돌파가 코앞이다.

 

-생략

 

네이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직전부터 블로그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코로나19 이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다른 SNS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블로그는 계속 성장했다"며 "한때 다들 동영상을 이용하지 누가 블로그를 쓰냐고 했지만 영상 콘텐츠로 해소하지 못하는 텍스트에 대한 니즈는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블로그는 최근 들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2022년 기준 새로운 블로거 중 76%가 10~30대라고 밝혔다. 또한 2021년 기준 전체 블로거의 약 70%가 10~30대로 집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64026?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딕트X더쿠🧡] 당신은 오늘 최애(향)가 바뀝니다. 에이딕트 NEW 향수 🌼오 드 퍼퓸 웜 애프터눈🌼체험 EVENT 550 08.17 30,47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02,1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46,2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99,80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36,2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37,95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82,4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16,4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50,7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66,5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7,3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76,0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68 기사/뉴스 '머스크가 반한' 김예지,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킬러로 출연? 21:29 36
306167 기사/뉴스 도 넘은 강성 팬덤‥댓글 테러에 전화 공격까지 1 21:27 109
306166 기사/뉴스 "중국 국기 안 걸어?" 佛 호텔에 불매 광풍‥중국 기업도 몸살 21:27 96
306165 기사/뉴스 아기 태풍 '종다리', 찜통더위에 최대 100㎜ 비 몰고 온다 6 21:26 417
306164 기사/뉴스 ‘열대야 속 마라톤’ 참가자 20여명 탈진…‘악몽’ 될 뻔한 야간 마라톤대회 1 21:20 235
306163 기사/뉴스 '국민 거지→23억 자산가' 개그맨 김경진, 부동산만 4채...자수성가 근황 2 21:19 1,090
306162 기사/뉴스 오늘 발표난 시사저널-한국갤럽 [2024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분야별 모음 11 21:18 461
306161 기사/뉴스 "왜 다시 안 만나줘?"…숨어있다 전 남친 목 겨냥해 흉기 휘두른 女 4 21:12 390
306160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06 21:06 7,327
306159 기사/뉴스 MBC, 전문가·일반인 상대 조사 영향력·신뢰도·열독률 1위 12 20:54 810
306158 기사/뉴스 개학 시즌 맞아 코로나 절정 우려‥"다음주 환자 35만명 발생" 7 20:51 977
306157 기사/뉴스 인천 PC방서 전 남친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 구속 39 20:47 2,695
306156 기사/뉴스 순찰차서 숨진 여성 "고체온증 추정"‥경찰 '과실' 감찰 착수 8 20:35 1,533
306155 기사/뉴스 日, 원전 사고 13년여만에 22일 핵연료 잔해 꺼내기 착수 3 20:32 681
306154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男' "나가면 피해자 때려 죽인다" 296 20:30 24,885
306153 기사/뉴스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비공개 심문‥일주일 안에 결론 3 20:29 689
306152 기사/뉴스 만화「주술회전」완결 앞으로 5화 9월 30일로 6년 반의 연재에 막 38 20:26 1,645
306151 기사/뉴스 여중생 등굣길 무차별 둔기 폭행‥"만나주지 않아 화났다" 14 20:25 1,579
306150 기사/뉴스 [단독] 수능 이원화 · 내신 외부평가제 도입 논의 25 20:23 2,364
306149 기사/뉴스 여자농구 대표팀, 멕시코로 출국... 티켓 확보 위한 1위 '정조준' 4 20:21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