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냥 홍명보가 싫은 거 아냐?" 침착맨 주장에 축구팬 '분노'
41,842 552
2024.07.15 17:45
41,842 552
qqaYbF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K리그1 울산HD 감독을 맡고 있던 홍명보가 선임된 것을 두고 축구팬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가운데 방송인 겸 웹툰작가 침착맨(이말년)이 "그냥 홍명보가 싫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가 논란이 일고 있다.



침착맨은 15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진행한 생방송에서 대한축구협회(KFA)의 홍명보 선임 건과 관련해 누리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침착맨은 누리꾼들이 홍명보 선임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과 관련해 "나는 이 사안을 잘 모른다"고 말문을 연 뒤 "뭐가 문제인 거냐. 홍명보 감독이 전에 보여준 모습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임명 과정이 의심스러운 거냐. (아니면) 실제로 후보군에 있었던 외국인 감독들이 홍명보 감독보다 더 잘할 거라고 예상되는 감독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거냐"고 되물었다.



이때 한 누리꾼이 "절차를 무시한 게 가장 크다"고 지적하자, 침착맨은 "절차를 무시했더라도 잘하는 감독을 데려왔으면 이렇게까지 안 할 거 아니냐"고 반응했다.



이어 "그러니까 홍명보 감독이 싫은 거 아니냐. 단도직입적으로 못 하니까. 홍명보 감독이 예전에 못 했으니까 '그냥 싫어'(라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는 "난 절차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며 "(협회가) 얘기도 안 하고 (EPL 맨체스터시티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를 데리고 왔으면 불만이 없었을 것이다. 불만은 홍명보 감독이기 때문 아니냐. 전에 (대표팀을 맡았을 때) 홍명보 감독이 잘하지 못했어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잘 모르는 내 입장에서는 그냥 감독이 싫은 거로밖에 안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축구팬들은 "너무나도 경솔한 발언"이라고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나름 박지성이라는 유명 인물이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해서) 말했는데도 뉴미디어 종사자가 저런 말하는 걸 보면 축협이 바뀔 가능성이 없다는 걸 확인한 것 같아 슬프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예민한 주제를 이렇게 쉽게 말한다고?", "그럼 박주호, 박지성, 이천수, 이동국은 그냥 홍명보를 싫어하는 사람인 거냐", "펩이 절차대로 해도 통과 못 했을 것 같냐. 비유가 이상하다"고 비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잘 모르면 저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2002 월드컵 때의 홍명보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선수 때 이미지 때문에 그냥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KFA는 지난 8일 홍명보 감독을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브리핑에서 KFA철학, 리더십, 국내 거주 관련 문제 등을 이유로 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640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체인소 맨] 후지모토 타츠키 원작! 2024년 최고의 청춘 성장 애니메이션 <룩백> 285 00:15 11,80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99,6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43,6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96,9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34,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32,89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78,3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12,9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8,3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66,5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6,0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74,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4518 이슈 데뷔 26년차의 카메라 찾는 속도...ytb 18:04 64
2484517 기사/뉴스 KARD 제이셉·BM “우리는 열정 VS 열정” 18:03 30
2484516 이슈 외모 덕분에 범죄자에서 탑모델까지 간 사람 7 18:02 730
2484515 이슈 WHO IS MEOVV ? (2024.08.21 6PM) 3 18:02 186
2484514 이슈 ARrC (아크) 'S&S (sour and sweet)' MV (데뷔앨범 타이틀곡) 18:02 14
2484513 이슈 지인들 앞에서 배우자 바람핀 거 밝히는 거 잘못이다 VS 아니다 8 18:02 265
2484512 이슈 태민 (TAEMIN) - 'Sexy In The Air' MV 4 18:01 185
2484511 기사/뉴스 KARD 지우 “부모님께 소개할 수 있는 가수 되고파” 18:01 80
2484510 이슈 DRIPPIN(드리핀) 5th Single [Weekend] M/V 🏖 18:00 35
2484509 이슈 NMIXX(엔믹스) “별별별 (See that?)” M/V 20 18:00 529
2484508 이슈 [KBO] 2024 PS 진출 / KS 직행 / PO 직행 / 준PO 직행 확률(8/18) 4 18:00 409
2484507 기사/뉴스 방예담, 오늘(19일) 미니 2집 예약 판매 시작…컴백 예열 18:00 30
2484506 이슈 트로피칼 하우스 유행할 때 나왔어야 했다고 아쉬워하는 사람 있는 케이팝 17:58 576
2484505 이슈 총대 신상이 털렸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사와 용산경찰서 앞을 순회한 슈가 탈퇴 촉구 트럭 7 17:55 1,090
2484504 이슈 노모어피자 치즈 관련 입장문 (공식계정) 45 17:54 3,691
2484503 기사/뉴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 신세계 사우스시티로 이름 변경 75 17:53 1,623
2484502 이슈 에스파, 日 도쿄돔 휩쓴 쇠맛..해외 女가수 최초 2년 연속 입성 3 17:53 277
2484501 이슈 오마이걸이 컴백때마다 걱정한다는 것 20 17:50 1,738
2484500 유머 무언가 옮기는 당신 본 필라테스 샘 9 17:50 1,117
2484499 유머 툥바오가 오래서 후겁지겁 갔는데, 머리만 쓰다듬고 가서 당황한 후이바오🐼 12 17:49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