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게임 유튜브 켜놓고 87.5㎞ 이상으로 ‘과속’...가족 2명 목숨 앗아간 20대 법정구속
3,856 4
2024.07.15 17:11
3,856 4

LveXZy

..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황해철 판사)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20대 중반의 A씨에게 금고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6시 12분께 횡성군 한 교차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시속 60㎞ 구간을 시속 87.5㎞ 이상의 과속으로 진행한 과실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B(86)씨와 그의 며느리 C(59)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C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사망했고, A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숨진 두 사람은 귀가 중 변을 당했고,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에 제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씨는 사고 발생 6초 전부터 횡단보도를 천천히 건너고 있던 피해자들을 충분히 발견할 수 있었음에도 전방 주시를 게을리한 나머지 속도를 거의 줄이지 않은 채 87.5㎞ 이상 과속 주행했다.
 
당시 A씨는 게임 관련 유튜브 영상을 재생한 채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유튜브 영상을 소리만 청취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황 판사는 "영상을 시청했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적어도 피고인이 과속하면서 전방 주시를 게을리한 것에는 유튜브 영상 재생이 하나의 원인이 됐음은 분명해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유족과 합의해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하더라도 이 사고 발생에 있어서 피고인의 과실이 너무 중하다"며 "두 명의 생명을 앗아간 잘못에 대해서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와 검찰은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으며, 이 일로 직위 해제된 공무원인 A씨는 징계 절차도 진행 중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50519?cds=news_my_20s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478 10.08 41,74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04,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2,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0,25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59,1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3,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4,9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2,6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2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3,4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2454 이슈 수지 인스타 업데이트 13:55 265
2522453 기사/뉴스 🎉 한국계 미국인 김주혜 작가님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 1 13:55 130
2522452 이슈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여돌 모음 1 13:54 318
2522451 이슈 파친코 시즌2 엔딩곡 로제 Viva la vida 13:54 167
2522450 이슈 '범 내려온다' 이날치, '정년이' OST 참여…13일 발매 13:54 40
2522449 이슈 윤하 맹그로브 스페셜 클립 라이브.YTB 13:52 36
2522448 팁/유용/추천 그리고 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에서 한강 작가님의 '채식주의자'가 영국에서 출판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줬음ㅇㅇ. 교보문고 많이 이용하자 22 13:51 804
2522447 이슈 부산버스 좀 탔다면 들어봤을법한 광고노래 3 13:51 254
2522446 이슈 1960년대에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어.jpg 10 13:51 576
2522445 기사/뉴스 [KBO] 차명석 LG 단장 "이호준 이적설, 좋은 징크스 될지도" 1 13:50 417
2522444 이슈 약 30년 전... 한국 시민의식을 바꾸게 만든 예능...jpg 17 13:50 1,093
2522443 이슈 미국의 존잘 애기 8 13:50 527
2522442 유머 출연작 패스트 라이브즈 장면을 올리면서 노벨문학상을 축하하는 유태오 인스스 8 13:49 1,111
2522441 이슈 어제자 로투킹 아이덴티티 무대 영상 모음 13:49 81
2522440 유머 미쉐린 3스타 셰프다운 기술을 보여주는 안성재 셰프 2 13:48 1,062
2522439 이슈 뉴진스 민지의 기개 46 13:48 2,119
2522438 유머 책 읽기의 장점이 뭐야?? 30 13:47 1,206
2522437 이슈 오늘 아침 일본으로 출국한 아이브 멤버 5명.jpg 14 13:45 1,141
2522436 이슈 나 고딩 개미친꼴통학력인정고 다녀서 3학년되면 반에 4명밖에 안 왔음 그래서 맨날 친구랑 급식 통째로 먹음 11 13:44 2,330
2522435 이슈 방금 공개된 엔믹스 NMIXX - Sonãr (스페인어 버전) 2 13:43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