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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전통 ‘하객룩’ 입고… 인도 시장 공들이는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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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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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탈환한 가운데 세계 경제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3박 4일간의 인도 출장을 마치고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인도 최대 석유·통신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운영하는 암바니 회장은 아시아 1위·세계 12위 부호다. 그러다 보니 암바니가(家)의 결혼식은 글로벌 기업인과 유력 정치인들의 네트워킹 장으로 불린다. 이번 결혼식에도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사장, 마크 터커 HSBC 회장,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2018년 장녀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과 2019년 장남 아카시 암바니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암바니는 삼성과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결혼식을 올린 지오 월드 센터를 삼성물산이 시공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귀국 전날에는 뭄바이 현지 정보기술(IT)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이 인도를 유독 챙기는 이유는 인도가 지닌 무한한 성장 잠재력 때문이다. 인도는 지난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 대국 타이틀을 따냈다. 특히 지난해 기준 14억2700만에 달하는 인도 인구 중 25세 미만이 약 40%를 차지한다. 20~30대 고객이 많고 중산층이 늘고 있어 스마트폰, 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삼성전자에 인도가 중요한 시장인 이유다. 인도의 무선통신 가입자 수는 약 11억명으로,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이동통신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8%를 차지하며 2017년 이후 6년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에서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과 첸나이 가전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임직원은 1만8000명에 달한다. 우수 이공계 인력이 많은 인도는 삼성전자의 인재 수급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1074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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