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변우석, '플래시 쏘고 튀어' 최후.."피해 깊이 사과" [★FOCUS]
6,480 11
2024.07.15 16:45
6,480 11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의 '대세' 인기에 찬물을 끼얹은 '과잉 경호' 논란이 식을 새 없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인권위(국가인권위원회) 제소에, 해당 경호업체의 거짓 해명이 들통나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것이다.


앞서 12일 변우석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에 힘입어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를 위해 홍콩으로 떠난 바. 그런데 이날 그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정도의 '황제 경호'를 받으며 뜻하지 않게 빈축을 샀다.


이 목격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파만파 퍼지며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변우석 경호를 맡은 업체 직원들은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이용 승객들에게 난데없이 플래시를 쏘는가 하면, 일반 시민들의 항공권을 검사하기까지 했다. 결국 이는 문제의 업체는 물론이거니와 "연예인이 벼슬이네", "아니 변우석이 도대체 누군데", "민폐 주고 튀어", "사람들 별 관심도 안 가지는 거 같은데 혼자 호들갑 떠네", "누가 보면 인기 배우인 줄" 등 변우석을 향한 비난으로 이어졌다.


비판이 쏟아지자 해당 경호업체 대표는 13일 뉴스1에 "(과잉 경호를 해야만 했던 상황은) 전혀 없었던 게 사실이다. 변우석 소속사에서도 그런 (과잉 수준의 경호) 요청을 한 적이 없다. 아티스트 팬덤이 아닌 일반인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피해가 안 가게 하기 위해서라도, 사고 방지 차원에서 철저하게 경호를 하려고 하는데 어쩌다 보니 이런 상황 발생한 점은 회사 대표로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또한 "경호원이 플래시를 비추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시인하며 "시민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일인 만큼, 깊이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시민들의 항공권을 검사한 것에 대해선 "우리의 단독 행동 결정이 아닌 공항 경비대와 같이 했다"라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이 가라앉긴커녕 이번 사태는 '인권침해'로 인권위에 제소되기까지 했다. 한 네티즌은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을 '인권침해'로 인권위에 제소했다"라며 민원신청이 완료된 캡처 사진을 인증했다.


그러면서 "(국가인권위원회는) 국가기관, 공기업 등 공직유관단체, 구금·보호시설 등의 업무수행(국회의 입법 및 법원·헌법재판소의 재판은 제외)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부터 제22조까지의 규정에서 보장된 인권을 침해당하거나 차별행위를 당한 경우, 이에 대한 진정이 접수되면, 조사 및 심의, 의결 과정을 거쳐, 인권침해라고 판단된 경우, 적절한 시정 조치를 권고하는 기관"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인권위 인권조정센터 상담자는 A 씨로부터 "인천국제공항이 공직유관단체이기 때문에 기획조사팀에서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관 배정되면 핸드폰으로 안내해 드리겠다"라는 안내도 받았다고 한다.


더욱이 이튿날인 오늘(15일)은 경호업체 대표의 해명이 거짓으로 들통나며 화를 키웠다. 인천국제공항 측 관계자는 15일 동아일보 등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우석이 출국할 당시 사설 경호업체가 라운지에서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해위는 공항경비대와 협의된 행동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출입구 게이트는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이 출국하거나 방한할 경우 공항경비대 측이 자체적으로 통제를 할 수 있지만, 승객의 신분증이나 항공권은 공항경비대 또한 함부로 검사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 이런 행위에 대해 애초 변우석의 사설 경호업체와 협의가 이뤄진 게 없다"라며 "경호업체 측이 왜 이런 해명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황당함을 표출했다.


https://naver.me/FfeKQPZh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476 10.08 41,69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03,3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2,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98,78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59,1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2,5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4,9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1,6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2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3,4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2403 이슈 뉴진스 기획안이 공유된 것이 밝혀진 후 다시 보는 빌리프랩 영상.jpg 13:15 257
2522402 이슈 친일파 문학 비평가에게 민음사 북 디자이너가 한 작은 복수.jpg 1 13:15 225
2522401 이슈 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 13:15 58
2522400 정보 기혼이고 애 낳으면 페미가 아니다? 옛날사람은 페미가 아니다? 13:14 174
2522399 이슈 안경 끼고 담배피는 얘가 수라고? 게다가 구원서사라면… 19 13:13 912
2522398 이슈 약국 발작버튼 알려주는 약사 18 13:12 1,339
2522397 이슈 디즈니랜드에서 프러포즈한 커플에게 일어난 동화 같은 순간.jpg 1 13:12 363
2522396 기사/뉴스 노벨문학상 상금 14억원, 세금 얼마나 떼나[한강, 노벨상 수상] 9 13:12 681
2522395 이슈 연세인 한강의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축하 2 13:11 532
2522394 이슈 빌리(Billlie) | 'trampoline' M/V 2 13:11 102
2522393 이슈 캣츠아이 - Touch (ft. 연준 of TOMORROW X TOGETHER) 3 13:09 254
2522392 이슈 참치타령을 하다못해 청혼까지 해버리는 방탄소년단 진🎣 💍 🐟 🩷 14 13:09 679
2522391 이슈 오늘자 라이더 자켓입고 가을 느좋 제대로 보여준 남돌 공항사진 3 13:09 510
2522390 기사/뉴스 한강 노벨문학상에 “광주·페미니즘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억지 비판도 12 13:08 928
2522389 이슈 방탄소년단 진 '슈퍼참치' Special Video 29 13:07 482
2522388 이슈 라이즈 승한, 복귀한다…SM “11월부터 팀 활동 합류” [공식] 26 13:07 684
2522387 유머 리뉴얼전 옛날 광화문 교보문고.jpg 21 13:07 1,788
2522386 이슈 한강 “전쟁으로 날마다 죽음 실려나가는데, 무슨 노벨상 잔치냐” 5 13:04 1,707
2522385 유머 성유리가 이효리를 봤을때 들었던 생각 8 13:03 1,999
2522384 기사/뉴스 경찰, '대의를 위한 범행' 댓글 단 '일본도 살인' 父 소환 4 13:02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