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변우석, '플래시 쏘고 튀어' 최후.."피해 깊이 사과" [★FOCUS]
5,284 11
2024.07.15 16:45
5,284 11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의 '대세' 인기에 찬물을 끼얹은 '과잉 경호' 논란이 식을 새 없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인권위(국가인권위원회) 제소에, 해당 경호업체의 거짓 해명이 들통나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것이다.


앞서 12일 변우석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에 힘입어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를 위해 홍콩으로 떠난 바. 그런데 이날 그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정도의 '황제 경호'를 받으며 뜻하지 않게 빈축을 샀다.


이 목격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파만파 퍼지며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변우석 경호를 맡은 업체 직원들은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이용 승객들에게 난데없이 플래시를 쏘는가 하면, 일반 시민들의 항공권을 검사하기까지 했다. 결국 이는 문제의 업체는 물론이거니와 "연예인이 벼슬이네", "아니 변우석이 도대체 누군데", "민폐 주고 튀어", "사람들 별 관심도 안 가지는 거 같은데 혼자 호들갑 떠네", "누가 보면 인기 배우인 줄" 등 변우석을 향한 비난으로 이어졌다.


비판이 쏟아지자 해당 경호업체 대표는 13일 뉴스1에 "(과잉 경호를 해야만 했던 상황은) 전혀 없었던 게 사실이다. 변우석 소속사에서도 그런 (과잉 수준의 경호) 요청을 한 적이 없다. 아티스트 팬덤이 아닌 일반인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피해가 안 가게 하기 위해서라도, 사고 방지 차원에서 철저하게 경호를 하려고 하는데 어쩌다 보니 이런 상황 발생한 점은 회사 대표로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또한 "경호원이 플래시를 비추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시인하며 "시민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일인 만큼, 깊이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시민들의 항공권을 검사한 것에 대해선 "우리의 단독 행동 결정이 아닌 공항 경비대와 같이 했다"라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이 가라앉긴커녕 이번 사태는 '인권침해'로 인권위에 제소되기까지 했다. 한 네티즌은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을 '인권침해'로 인권위에 제소했다"라며 민원신청이 완료된 캡처 사진을 인증했다.


그러면서 "(국가인권위원회는) 국가기관, 공기업 등 공직유관단체, 구금·보호시설 등의 업무수행(국회의 입법 및 법원·헌법재판소의 재판은 제외)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부터 제22조까지의 규정에서 보장된 인권을 침해당하거나 차별행위를 당한 경우, 이에 대한 진정이 접수되면, 조사 및 심의, 의결 과정을 거쳐, 인권침해라고 판단된 경우, 적절한 시정 조치를 권고하는 기관"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인권위 인권조정센터 상담자는 A 씨로부터 "인천국제공항이 공직유관단체이기 때문에 기획조사팀에서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관 배정되면 핸드폰으로 안내해 드리겠다"라는 안내도 받았다고 한다.


더욱이 이튿날인 오늘(15일)은 경호업체 대표의 해명이 거짓으로 들통나며 화를 키웠다. 인천국제공항 측 관계자는 15일 동아일보 등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우석이 출국할 당시 사설 경호업체가 라운지에서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해위는 공항경비대와 협의된 행동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출입구 게이트는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이 출국하거나 방한할 경우 공항경비대 측이 자체적으로 통제를 할 수 있지만, 승객의 신분증이나 항공권은 공항경비대 또한 함부로 검사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 이런 행위에 대해 애초 변우석의 사설 경호업체와 협의가 이뤄진 게 없다"라며 "경호업체 측이 왜 이런 해명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황당함을 표출했다.


https://naver.me/FfeKQPZh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406 08.21 28,07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51,7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08,0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59,8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12,8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21,49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63,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1,4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76,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7,7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5,6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14,6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139 기사/뉴스 타워팰리스 화재 사고, 中 샤오미 선풍기 폭발 원인 17 05:38 3,173
305138 기사/뉴스 술취해 난동, 경찰 때린 男…빙그레 사장이었다 16 04:26 2,783
305137 기사/뉴스 [단독] 딥페이크 텔레방에 22만명…입장하니 “좋아하는 여자 사진 보내라” 9 04:17 2,011
305136 기사/뉴스 'BTS슈가 방지법' 봇물…킥보드·스쿠터 음주도 자동차 수준 처벌 강화 추진 4 04:16 1,307
305135 기사/뉴스 [단독] 딥페이크 텔레방에 22만명…입장하니 “좋아하는 여자 사진 보내라” 34 03:26 2,839
305134 기사/뉴스 최민식 쓴소리에…7000원짜리 '반값 티켓' 내놓은 CGV 6 03:15 3,189
305133 기사/뉴스 "몸에 화살 10개 박혔다"…고양이에 다트 던진 中남성 6 03:14 2,087
305132 기사/뉴스 탑, ‘빅뱅’으로 돈 벌어놓고…팬 차단 기행 [DA:스퀘어] 4 03:12 1,880
305131 기사/뉴스 함소원 "돈은 쓸 만큼 있다, 딸과 행복할 것" 이혼 발표 후 심경 1 02:50 2,880
305130 기사/뉴스 준케이 “2PM 당시, 운동 강박 심해… 후유증으로 불면증 생겨” 6 02:40 2,236
305129 기사/뉴스 샤이니 태민 "저 옷 사업 안 해요" 해명 2 02:33 1,791
305128 기사/뉴스 ‘펜싱 2金’ 오상욱 “가정 빨리 가지고파..35세 전에 결혼하고 싶어” 9 02:30 2,416
305127 기사/뉴스 토트넘 눈치 챙겨!…레스터전 비기고 '전소미-SON' 투샷 게시→팬들 "지금 이럴 때야?" 6 02:28 2,118
305126 기사/뉴스 '꼰대' 김재중, 15년 만에 밝힌 고자질 "신화에 2PM 혼내달라해" 15 01:43 2,841
305125 기사/뉴스 "투숙객 떨어지며 에어매트 뒤집혀"…부천 호텔 인명피해 왜 커졌나 13 01:32 4,395
305124 기사/뉴스 중국집 배달 생수 마셨다가 구토 "시너 섞인것 같다"고 신고 6 01:31 2,064
305123 기사/뉴스 아파트 공용공간을 '내 집으로' 얌체 확장 공사한 주민, 알고보니.... 12 01:10 4,160
305122 기사/뉴스 입사지원서 '휴대폰'난에 번호 대신 '아이폰12미니'…문해력 논란 18 01:10 1,841
305121 기사/뉴스 뉴질랜드 교통사고, 대한스키협회 상황 파악 중…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 표명 2 00:54 2,117
305120 기사/뉴스 "부천에 치료받으러 온 외국인들이 오래 투숙했어요" 28 00:29 6,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