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변우석, '플래시 쏘고 튀어' 최후.."피해 깊이 사과" [★FOCUS]
5,153 11
2024.07.15 16:45
5,153 11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의 '대세' 인기에 찬물을 끼얹은 '과잉 경호' 논란이 식을 새 없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인권위(국가인권위원회) 제소에, 해당 경호업체의 거짓 해명이 들통나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것이다.


앞서 12일 변우석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에 힘입어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를 위해 홍콩으로 떠난 바. 그런데 이날 그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정도의 '황제 경호'를 받으며 뜻하지 않게 빈축을 샀다.


이 목격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파만파 퍼지며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변우석 경호를 맡은 업체 직원들은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이용 승객들에게 난데없이 플래시를 쏘는가 하면, 일반 시민들의 항공권을 검사하기까지 했다. 결국 이는 문제의 업체는 물론이거니와 "연예인이 벼슬이네", "아니 변우석이 도대체 누군데", "민폐 주고 튀어", "사람들 별 관심도 안 가지는 거 같은데 혼자 호들갑 떠네", "누가 보면 인기 배우인 줄" 등 변우석을 향한 비난으로 이어졌다.


비판이 쏟아지자 해당 경호업체 대표는 13일 뉴스1에 "(과잉 경호를 해야만 했던 상황은) 전혀 없었던 게 사실이다. 변우석 소속사에서도 그런 (과잉 수준의 경호) 요청을 한 적이 없다. 아티스트 팬덤이 아닌 일반인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피해가 안 가게 하기 위해서라도, 사고 방지 차원에서 철저하게 경호를 하려고 하는데 어쩌다 보니 이런 상황 발생한 점은 회사 대표로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또한 "경호원이 플래시를 비추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시인하며 "시민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일인 만큼, 깊이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시민들의 항공권을 검사한 것에 대해선 "우리의 단독 행동 결정이 아닌 공항 경비대와 같이 했다"라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이 가라앉긴커녕 이번 사태는 '인권침해'로 인권위에 제소되기까지 했다. 한 네티즌은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을 '인권침해'로 인권위에 제소했다"라며 민원신청이 완료된 캡처 사진을 인증했다.


그러면서 "(국가인권위원회는) 국가기관, 공기업 등 공직유관단체, 구금·보호시설 등의 업무수행(국회의 입법 및 법원·헌법재판소의 재판은 제외)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부터 제22조까지의 규정에서 보장된 인권을 침해당하거나 차별행위를 당한 경우, 이에 대한 진정이 접수되면, 조사 및 심의, 의결 과정을 거쳐, 인권침해라고 판단된 경우, 적절한 시정 조치를 권고하는 기관"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인권위 인권조정센터 상담자는 A 씨로부터 "인천국제공항이 공직유관단체이기 때문에 기획조사팀에서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관 배정되면 핸드폰으로 안내해 드리겠다"라는 안내도 받았다고 한다.


더욱이 이튿날인 오늘(15일)은 경호업체 대표의 해명이 거짓으로 들통나며 화를 키웠다. 인천국제공항 측 관계자는 15일 동아일보 등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우석이 출국할 당시 사설 경호업체가 라운지에서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해위는 공항경비대와 협의된 행동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출입구 게이트는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이 출국하거나 방한할 경우 공항경비대 측이 자체적으로 통제를 할 수 있지만, 승객의 신분증이나 항공권은 공항경비대 또한 함부로 검사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 이런 행위에 대해 애초 변우석의 사설 경호업체와 협의가 이뤄진 게 없다"라며 "경호업체 측이 왜 이런 해명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황당함을 표출했다.


https://naver.me/FfeKQPZh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드글로컬러 X 라인프렌즈 미니니💚] 1등 프라이머를 귀염뽀짝 한정판 에디션으로! <미니니 에디션> 체험 이벤트 604 08.17 35,15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99,6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42,4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96,9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34,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31,96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77,2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12,9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8,3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66,5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6,0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74,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13 기사/뉴스 피프티 피프티, 유튜브 인급동 9위 行…전홍준 대표 다시 웃었다 17:29 93
306112 기사/뉴스 씨엘 “투애니원 재결합 쉽지 않았지만‥자매 됐다” 1 17:25 495
306111 기사/뉴스 피프티 피프티, 완전체 첫 라이브 클립…유튜브 인기 동영상 9위 2 17:08 962
306110 기사/뉴스 아이브, 日 도쿄돔 공연 9만 5000석 초고속 매진..'커리어 하이' ING 15 16:57 779
306109 기사/뉴스 [단독]전공의 추가모집 불구 지원 처참…필수의료 4개 과목 ‘0명’ 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흉부외과 지원 0명 22 16:27 1,081
306108 기사/뉴스 [Z시세] "영화 보러 극장 안 가요"… 울고 싶은데 뺨 때리는 MZ세대 8 16:18 1,851
306107 기사/뉴스 국민·신한카드도 애플페이 도입하나 44 16:15 1,889
306106 기사/뉴스 온라인상 ‘대구 응급의료 대란설’ 확산…대구시 “허위사실, 대응 할 것” 21 16:09 1,181
306105 기사/뉴스 뱀뱀, 인종차별 피해 고백 "'동남아 XX 빼'라고…10년간 힘들었다" 14 15:51 2,737
306104 기사/뉴스 "가격 좀 내려라, 나라도 안 간다"…배우 최민식 '작심 비판' 10 15:51 3,275
306103 기사/뉴스 '46세' 김강우 "고3 때 몸무게 28년째 유지중, 키는 오히려 줄어" ('폭군') 7 15:38 3,078
306102 기사/뉴스 열기 몰고오는 태풍 ‘종다리’… 찜통더위, 더 세진다 334 15:36 26,498
306101 기사/뉴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숨은 서스펜스 [한현정의 직구리뷰] 10 15:36 928
306100 기사/뉴스 美민주 "北도발 맞서 한국 편 선다"…해리스 체제 정강 발표 3 15:35 820
306099 기사/뉴스 검찰,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에 협박 메시지 보낸 20대 남성 징역 2년 구형 37 15:31 2,156
306098 기사/뉴스 지리산 노고단 라이딩하다..동호회원끼리 부딪쳐 사상 6 15:30 2,774
306097 기사/뉴스 ‘박정희 광장’ 놓고 대구 도심서 찬반 집회 6 15:24 970
306096 기사/뉴스 "몇 백원이라도"…폭염에도 페트병 버리려 '오픈런'하는 시민들[르포] 21 15:16 4,200
306095 기사/뉴스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 불법 표지석”…민주당, 홍준표 고발 12 15:11 1,064
306094 기사/뉴스 [단독] 전세계가 반했던 사격 김예지...루이비통 모델로 출격한다 40 15:03 6,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