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탈덕수용소의 결심공판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하려 했지만, 박씨의 불출석으로 재판이 미뤄졌다.
박씨 측 변호인은 “지난 5월 손가락 종양 제거 수술을 한 뒤 극도로 심한 통증으로 내원해 불출석하게 됐다”고 재판부에 설명했다.
재판부는 “당일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면 상당히 당혹스럽다”며 “다음 기일에도 불출석하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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