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차피 희망고문"…지난달 3만7000여명 청약통장 깼다
6,226 23
2024.07.15 16:30
6,226 23

청약 통장 가입자가 한 달 만에 3만 7000여명이나 감소했다. 정부가 대대적인 청약제도 개편안을 연달아 내놓고 있지만, 분양가는 계속해서 높아지는 반면 소수의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대한 경쟁률은 급등하면서 청약통장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공개한 청약통장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50만 6389명으로 5월 말(2554만 3804명) 대비 0.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만에 3만 7415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4월과 5월 가입자 수가 각각 5050명과 1만 9766명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2~7배나 감소세가 커졌다. 2022년 7월부터 올 1월까지 19개월 연속 감소하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올 2~3월 반짝 증가했으나, 4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뒤 감소 폭도 키우고 있다.

 

....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는 반면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대한 경쟁은 커지자 일명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청약 통장 해지가 늘어난 것”이라며 “특히 최근 구축 거래가 늘어났는데 이 과정에서 주택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이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청약 제도 개편안이 2030의 청약 시장 이탈을 불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정부는 9월부터 공공분양주택 청약 시 인정되는 청약 통장 납입 인정액을 월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늘리는 내용의 청약통장 납입 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무주택 서민이 언제 당첨될지도 모르는 청약을 위해 월 25만 원을 납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공분양주택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기존에도 매달 10만 원씩 수십년을 납입해야 됐는데 이제 납입인정액이 늘면서 부담도 함께 늘어난 것”이라며 “경제력에 따라 공공분양 기회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청년들이 청약통장을 해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66723?sid=101

목록 스크랩 (1)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 민감 피부 매일보습솔루션 데일리리페어 3종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크림앰플) 증정 이벤트 519 10.08 38,10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03,3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2,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98,78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59,1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2,5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4,9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1,6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2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3,4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2393 이슈 빌리(Billlie) | 'trampoline' M/V 13:11 5
2522392 이슈 캣츠아이 - Touch (ft. 연준 of TOMORROW X TOGETHER) 13:09 112
2522391 이슈 참치타령을 하다못해 청혼까지 해버리는 방탄소년단 진 4 13:09 253
2522390 이슈 오늘자 라이더 자켓입고 가을 느좋 제대로 보여준 남돌 공항사진 1 13:09 201
2522389 기사/뉴스 한강 노벨문학상에 “광주·페미니즘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억지 비판도 7 13:08 403
2522388 이슈 방탄소년단 진 '슈퍼참치' Special Video 13 13:07 257
2522387 이슈 라이즈 승한, 복귀한다…SM “11월부터 팀 활동 합류” [공식] 13 13:07 386
2522386 유머 리뉴얼전 옛날 광화문 교보문고.jpg 11 13:07 940
2522385 이슈 한강 “전쟁으로 날마다 죽음 실려나가는데, 무슨 노벨상 잔치냐” 2 13:04 1,335
2522384 유머 성유리가 이효리를 봤을때 들었던 생각 8 13:03 1,481
2522383 기사/뉴스 경찰, '대의를 위한 범행' 댓글 단 '일본도 살인' 父 소환 3 13:02 301
2522382 이슈 사건반장 한강 노벨문학상 속보 풀영상 (오윤성교수님: 축하를 드리기 때문에 저 진짜 헌팅고수 이거 안하고 싶습니다) 8 13:02 1,092
2522381 유머 ??? 아랍어는 납치당하는 꿈 꿀 때 나와요.jpg 3 13:02 1,014
2522380 이슈 남미 여행 중 환전 사기 당할뻔한 유튜버 17 13:01 1,322
2522379 이슈 [9회 예고] 오매불망 틈만나면,만 기다린 사람! 🙋‍♀️(저요) 지옥에서 온 틈친구 박신혜와 함께하는 게임 지옥😆 2 13:01 188
2522378 이슈 제니 Mantra 멜론 HOT100 진입 18 13:01 706
2522377 이슈 BBC 뉴스에까지 나오게 된 빌리프랩 뉴진스 "무시해" 사건 31 13:01 913
2522376 기사/뉴스 이주호 교육부 장관 “의대생 미복귀 땐 유급·제적 불가피. 동맹휴학은 불가” 13:01 65
2522375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12 13:01 334
2522374 기사/뉴스 도로 벽 들이받은 후 화재..."테슬라 차주 탈출 실패해 사망" 20 13:00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