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차피 희망고문"…지난달 3만7000여명 청약통장 깼다
4,882 23
2024.07.15 16:30
4,882 23

청약 통장 가입자가 한 달 만에 3만 7000여명이나 감소했다. 정부가 대대적인 청약제도 개편안을 연달아 내놓고 있지만, 분양가는 계속해서 높아지는 반면 소수의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대한 경쟁률은 급등하면서 청약통장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공개한 청약통장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50만 6389명으로 5월 말(2554만 3804명) 대비 0.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만에 3만 7415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4월과 5월 가입자 수가 각각 5050명과 1만 9766명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2~7배나 감소세가 커졌다. 2022년 7월부터 올 1월까지 19개월 연속 감소하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올 2~3월 반짝 증가했으나, 4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뒤 감소 폭도 키우고 있다.

 

....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는 반면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대한 경쟁은 커지자 일명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청약 통장 해지가 늘어난 것”이라며 “특히 최근 구축 거래가 늘어났는데 이 과정에서 주택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이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청약 제도 개편안이 2030의 청약 시장 이탈을 불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정부는 9월부터 공공분양주택 청약 시 인정되는 청약 통장 납입 인정액을 월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늘리는 내용의 청약통장 납입 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무주택 서민이 언제 당첨될지도 모르는 청약을 위해 월 25만 원을 납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공분양주택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기존에도 매달 10만 원씩 수십년을 납입해야 됐는데 이제 납입인정액이 늘면서 부담도 함께 늘어난 것”이라며 “경제력에 따라 공공분양 기회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청년들이 청약통장을 해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66723?sid=101

목록 스크랩 (1)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딕트X더쿠🧡] 당신은 오늘 최애(향)가 바뀝니다. 에이딕트 NEW 향수 🌼오 드 퍼퓸 웜 애프터눈🌼체험 EVENT 535 08.17 28,53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99,6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41,0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95,91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33,3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28,7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72,8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12,3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7,5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66,5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6,0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73,7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4418 유머 미남 3인 15:53 5
2484417 정보 페이북 퀴즈 10원 2 15:52 71
2484416 기사/뉴스 뱀뱀, 인종차별 피해 고백 "'동남아 XX 빼'라고…10년간 힘들었다" 1 15:51 206
2484415 기사/뉴스 "가격 좀 내려라, 나라도 안 간다"…배우 최민식 '작심 비판' 1 15:51 269
2484414 이슈 태연이 조언하는 재재×가비×승헌쓰에게 더 필요한 것.jpg 6 15:50 326
2484413 이슈 제가 망돌인데요, 저한테 사생이 붙은 것 같아요 15:49 1,045
2484412 정보 진흙쿠키를 먹는 최빈국 아이티가 이 지경이 된 이유 (feat. 프랑스 식민지배 후유증) 10 15:47 838
2484411 이슈 쿠팡 로켓프레시(새벽배송) 서비스 가능한 지역 14 15:47 1,310
2484410 이슈 2020년대 CM송 중 TOP5 들 것 같은 노래 15:47 112
2484409 이슈 오늘자 tvN <손해보기 싫어서> 제작발표회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jpg 5 15:47 642
2484408 이슈 여동생피셜 뇌빼고 돌렸다는 어떤 트로트가수의 성형고백ㅋㅋㅋㅋㅋㅋ 32 15:44 2,679
2484407 유머 한국인들 밥먹고난 후 특징.jpg 25 15:43 1,802
2484406 이슈 은근히 취향 갈린다는 보아 노래 7 15:40 405
2484405 정보 아침햇살 제로슈가 , 초록매필 스파클링 제로 출시 예정 20 15:39 801
2484404 유머 호랑이로 태어났으니 고양이말고 호랑이로 살라는 유도영업하는 글 11 15:39 1,150
2484403 기사/뉴스 '46세' 김강우 "고3 때 몸무게 28년째 유지중, 키는 오히려 줄어" ('폭군') 4 15:38 1,359
2484402 유머 자취 전후로 인식이 완전 바뀌는 음식 2위 28 15:37 2,891
2484401 기사/뉴스 열기 몰고오는 태풍 ‘종다리’… 찜통더위, 더 세진다 67 15:36 2,750
2484400 기사/뉴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숨은 서스펜스 [한현정의 직구리뷰] 7 15:36 393
2484399 이슈 귀농하러 온 사람들 입장에선 텃세라는데.............jpg 28 15:36 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