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실 행정관 "여사님이 반환하랬는데 깜빡했다"‥반환하면 '횡령'이라더니?
4,823 21
2024.07.15 16:02
4,823 21

https://tv.naver.com/v/57537649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 여사가 가방을 돌려주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해 기존 여권의 해명과 모순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여사 측 법률 대리인은 오늘 MBC에 '대통령실 유 모 행정관이 지난 3일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명품백을 받은 당일 김 여사로부터 가방을 돌려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여사 측은 '유 행정관은 김 여사의 지시를 깜빡 잊어 가방을 반환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명품백을 받은 당일 김 여사가 반환 지시를 했다는 걸 김 여사 본인에게도 변호사가 직접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진술은 기존의 여권에서 "명품백은 국고에 귀속돼 '대통령 기록물'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것과는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김 여사의 지시대로 반환이 가능하다면 명품백은 '대통령 기록물'이 아닌 셈이고, 만약 반환이 불가능한 '대통령 기록물'인데도 김 여사가 반환하란 지시를 했다면 여권의 주장대로 '국고 횡령'에 해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명품백은 포장째로 뜯지 않고 보관 중"이라며 "대통령 기록물 여부에 대한 판단은 아직 하지 않았다"고 기존 여권 주장과 다른 해명을 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의 이 같은 발언 이후 유 행정관의 '반환 지시' 진술이 나온 것이어서 김 여사의 검찰 조사를 앞둔 상황에서 '대통령 기록물'이라던 명품백의 성격을 아예 바꾸기로 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곽동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118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체인소 맨] 후지모토 타츠키 원작! 2024년 최고의 청춘 성장 애니메이션 <룩백> 265 00:15 10,28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97,8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40,3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95,91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31,3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25,37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68,3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11,1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7,0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66,5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6,0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72,6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80 기사/뉴스 미스트롯3 전국투어, 천안 사로잡았다…명품 공연 속 성료 13:56 18
306079 기사/뉴스 포토매틱, 박서준 한국-일본 포토부스 이벤트 오픈 1 13:48 244
306078 기사/뉴스 “생수 싹쓸이”…세금 2억 들인 냉장고에 실종된 양심 19 13:42 2,028
306077 기사/뉴스 포토매틱, 박서준 한국-일본 포토부스 이벤트 오픈 13:41 156
306076 기사/뉴스 [단독]하굣길 초등생 400m 미행한 수상한 남성, 정체는 41 13:41 3,049
306075 기사/뉴스 경찰학교 카풀 금지 요청한 충주시 지역 택시 탓? 9 13:21 1,554
306074 기사/뉴스 창원 마산무학여중·고에 전국 최초 여자야구부 생긴다 11 13:21 991
306073 기사/뉴스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에 고작 21명 지원…'빅5' 7명 13:19 553
306072 기사/뉴스 국내 인구 위기 대응 우수 기업 리스트 13:07 790
306071 기사/뉴스 슈가 경찰 출석 무조건 평일 낮타임이라고 함 34 12:56 6,876
306070 기사/뉴스 ‘처서 매직’ 원리를 알면, 올 여름은 안 통할 게 분명하다 81 12:52 8,541
306069 기사/뉴스 인천 PC방서 헤어진 남친 흉기로 수 차례 찌른 20대女 체포 7 12:45 1,707
306068 기사/뉴스 경찰, BTS 슈가 ‘음주운전 축소’ 논란에 “술에 취한건지 이해안돼” 지적 13 12:44 2,236
306067 기사/뉴스 ‘딴따라 JYP’, 9월 16일 방송 확정… 박진영→트와이스 출연 [공식] 2 12:44 780
306066 기사/뉴스 "데이트 비용 절반 돌려줘"…전 여친 스토킹한 30대 벌금형 8 12:31 1,213
306065 기사/뉴스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이번 주에 출석 일정 확정할 것" 34 12:30 1,939
306064 기사/뉴스 [속보] 등굣길 여중생 흉기에 찔려 중상…'스토킹 남고생' 현행범 체포 32 12:27 3,176
306063 기사/뉴스 '일제 미화 영상' 교육한 부산 중학교…담당 교사 수업·업무 배제 14 12:26 2,257
306062 기사/뉴스 윤 정부 친일정책 지휘부의 정체... '고수'가 똬리 틀고 있다 [전강수의 경세제민] 11 12:21 1,686
306061 기사/뉴스 "BTS 팬덤 행패, 상상 초월"…슈가 언급한 평론가 '분노' 25 12:18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