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변우석, 전세기 대신 공항 전세 내기 [이슈in]
5,887 26
2024.07.15 15:52
5,887 26

 

'선업튀' 흥행을 업고 순항하던 배우 변우석이 난기류를 만났다. '과잉 경호' 논란이 변우석 개인의 논란을 넘어, 일부 연예인들의 특권에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대중도 늘어났다. 변우석 소속사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15일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변우석에게 불거진 '과잉 경호' 논란에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사안이 불거진 지 사흘 만에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부랴부랴 사과에 나선 소속사.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시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이용객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변우석의 경호업체는 경호를 위해 불특정 다수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추고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거나, 2층 라운지로 올라가려던 일반 이용객들의 신분증과 항공권을 검사한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이 같은 행위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지로 확산됐고, 변우석을 향한 비판 여론도 덩달아 커졌다.소속사 측은 "먼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며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해명했다.

소속사가 침묵을 지키고 있는 사이, 경호업체과 공항 간 진실 다툼이 일기도 했다. "공항 경비대와 협의했다"는 경호업체 주장과 "사실 무근"이라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의 입장이 충돌하며 책임 공방으로 번진 것.

소속사의 교통정리가 부재한 사이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은 더욱 커졌다. 급부상한 변우석의 인기가 무색하게 "대통령 버금가는 황제 경호", "이럴 거면 전세기를 타야 하는 것 아니냐", "변우석이 공항에 뜨면 재난문자가 울리도록 해야 한다" 등의 비아냥 섞인 비판이 쏟아졌다.

그간 누적됐던 연예인들의 '경호 갑질' 관련 논란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다시 터져 나왔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유명 아이돌 그룹을 경호하던 일부 업체가 접근하는 팬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는 일이 잦았기 때문. 팬미팅, 팬 사인회 등 행사에서 경호업체들이 팬들의 몸수색을 과하게 벌인 사례도 숱한 논란을 불렀다. 이에 휘말린 연예인들을 향해 '특권층'이라는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유다.

이 가운데 변우석은 '과잉 경호' 논란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되기도 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변우석을 인권위에 인권침해로 제소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정을 접수한 화면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최근 종영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다. OST '소나기'로 주요 음악 차트까지 휩쓸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아시아 팬미팅까지 성황리에 마쳤으나, 너무 뜨거웠던 인기에 데인 것 아닌지 짚어볼 문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29447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체인소 맨] 후지모토 타츠키 원작! 2024년 최고의 청춘 성장 애니메이션 <룩백> 248 00:15 8,99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96,4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34,4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95,20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29,3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19,99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64,5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11,1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7,0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65,7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4,8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69,4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4183 이슈 성인이 옷에 대변 실수할수도 있는건가요? 13 11:26 659
2484182 기사/뉴스 태풍 오면 시원해진다는데…이번 태풍 땐 더 무더워진다 11:26 117
2484181 이슈 에스파aespa - 수퍼노바 Supernova / THE FIRST TAKE (원테이크 라이브) 11:24 87
2484180 기사/뉴스 조세호X이준 합류 ‘1박2일’ 시청률 8.2% 기록…동시간대 1위 1 11:24 151
2484179 이슈 [기사] 의대생·학부모 등록금 거부 집회…"의학공부 의지 상실" 10 11:24 222
2484178 이슈 뉴욕 길거리에서 만난 어느 부부의 첫만남 이야기...jpg 6 11:24 573
2484177 이슈 "택배 기사 보더니 쫓아가"…'택배견 경태' 안타까운 근황 7 11:23 757
2484176 기사/뉴스 탯줄도 못 떼고 죽은 신생아 저수지에 유기한 20대 친모…경찰에 자수 11:22 190
2484175 기사/뉴스 시사저널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방송·연예 분야 3 11:20 476
2484174 이슈 뜻밖의 라이브 인증한 에스파 닝닝 3 11:20 443
2484173 유머 2년전 누군가 당근에서 했던 사회실험 5 11:20 970
2484172 이슈 넷플릭스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평론가 추천평 16 11:19 1,280
2484171 이슈 [단독]잠실야구장 납치 시도 남성 검거…구속영장 검토 84 11:17 4,241
2484170 이슈 남자아이돌 그룹별 중국에서 수요 많은 한국인 멤버들.jpg 33 11:15 1,960
2484169 이슈 에스파 드라마 vs 아마겟돈 더 좋았던 뮤비는? 24 11:15 330
2484168 이슈 [기사] "의대 입학하면 같이 눕자"…입시커뮤니티 분탕글 논란 6 11:14 682
2484167 이슈 한국 - 미국 - 일본 프로야구 리그 팀 평균자책점(ERA) 순위 9 11:12 374
2484166 이슈 중국 1억 팔로워 인플루언서 방송 사고 12 11:10 4,282
2484165 기사/뉴스 김하성 부상 심각? 미CBS스포츠 "김하성, 팔걸이 붕대해. 어깨 통증이라는 첫 진단과는 다른 모습"...MLB 첫 IL 등재될 수도 3 11:10 490
2484164 기사/뉴스 [단독] ‘행인 폭행’ 래퍼 산이,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 14 11:10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