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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총격범, 왕따였다"…총기 규제 '반대' 공화당 입장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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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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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고교 동창 증언 "늘 혼자였고 괴롭힘 당해"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범, 20살의 토머스 매슈 크룩스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제이슨 콜러/ 매슈 크룩스 고교 동창]
"항상 혼자 있었고, 매일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왕따'였어요. 그게 (범행의)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알 수 없는 일이죠."

크룩스가 사용한 총기는 AR-15 계열 반자동 소총입니다.


군사용 M16의 민간 버전으로, 약 800달러, 110만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2012년부터 최근 10년간 미국에서 벌어진 대규모 총기난사 사건 17건 가운데 10건에서 이 총이 쓰였습니다.

[마크 허틀링/ 전직 군인(2018년 인터뷰)]
"사실은 얘네 둘은 거의 비슷해보입니다. (이게 군사용 M4이고, 이게 민간용 AR-15라는 거죠?) 그렇습니다."

때문에 AR-15를 포함한 반자동 소총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전미총기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공화당의 저항으로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1517?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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