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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선발로 쓰자니 중간이, 중간에 쓰려니 선발이…" 한현희 딜레마, 투수 한 명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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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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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는 올 시즌 불펜으로 시작해 잠시 선발을 맡았다가 이후 불펜과 선발을 계속 오가고 있다. 선발 등판을 준비했다가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불펜에서 대기했던 경우도 부지기수.

올 시즌 26경기 등판했고 선발 등판은 4차례. 3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1(48이닝 23자책점)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한현희가 투수진에서 헌신을 하면서 롯데는 꾸역꾸역 버티고 있다.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의 부상 이탈, 나균안의 부진 및 사생활 이슈, 이인복의 부진,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던 홍민기 이민석 등의 연착륙 실패 등 여러 이유로 한현희는 ‘선발 알바’도 뛰어야 하는 선수가 됐다. 선발로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고 또 불펜에서는 홀드왕까지 차지했던 베테랑의 ‘짬바’가 롯데 투수진을 지탱하고 있다. 

현재 롯데는 반즈가 부상에서 돌아오며 반즈-윌커슨-박세웅의 3선발에 김진욱이 비로소 선발진에 자리 잡아 가면서 4선발까지는 구성됐다. 문제는 5선발 자리. 나균안과 이인복 두 선수 중 누군가가 책임져야 했던 자리인데 이들은 여러 이슈와 함께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117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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