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방영되어 신드롬을 일으킨
국민드라마 태조왕건의 주요 캐릭터인 궁예
궁예는 관심법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도를
다 꿰뚫어볼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를테면 이런것이었음
(콜록콜록)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어?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말이야!
참으로 딱하구나.
짐이 지금 관심법을 하고 있는데
내가 가만히 보니 네 놈 머릿속에는 마구니가 가득 찼구나.
여봐라,
저 자의 머릿속에는 마구니가 가득하다.
그 마구니를 때려죽여라
이런식으로 다른 사람 머릿속을 들여다보는척
생각과 의도를 제멋대로 판단하는 관심법이
당시 드라마 속 궁예 캐릭터의 트레이드마크였기 때문에
궁예하다, 궁예질이라는 새로운 용어로 파생됨
태조왕건은 안봤어도
궁예, 궁예질, 궁예하다는 뭔지 다 알정도
게임에서는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사례인데 (주작, 본진, 어그로.....)
드라마에서 이런 케이스는 거의 유일?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