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갑질 논란' 제니·슬기, 똑같이 사과했는데 평가는 왜 다를까 [TEN피플]
7,263 52
2024.07.15 14:37
7,263 52

AREbIm

스태프 갑질 논란에 휩싸인 블랙핑크 제니와 레드벨벳 슬기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공식 사과했지만, 사과 이후 대중의 반응은 극과극이다.


()


슬기의 입장에 대중은 납득하는 분위기였다. 사건이 크게 불거지기 전에 빠르게 논란을 잠재운 것과 소속사가 아닌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한 것도 좋게 작용했다. 무엇보다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는 모습에서 팬과 대중은 고개를 끄덕였다. 

평소 인성이 좋기로 소문난 슬기의 평판도 플러스 요인이었다. 슬기는 업계 관계자 및 팬들 사이 여러 미담을 보유, 인성과 성품이 좋은 아이돌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 관련해 슬기가 직접 나서서 사과하자 "그럴 줄 알았다"면서 슬기의 상황을 이해했고 논란은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반면, 제니는 달랐다. 그는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 실내 흡연 장면이 포착돼 많은 이에게 질타받았다. 스타일링을 받던 중 제니는 메이크업 스태프가 바로 앞에 있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연기를 내뿜었다. 무례한 모습에 '갑질'이라는 지적받으며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제니 역시 사과했다. 제니는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제니 역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고개를 숙였지만,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오죽하면 '데뷔 후 최대 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5년 전 곱창집 갑질 사건도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여기에 문제의 영상이 촬영된 장소에 함께 있었다는 스태프가 제니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지만, 이는 제니 팬의 사칭 글로 알려지며 재차 구설수에 올랐다. 슬기와 비교할 때 제니의 경우 여러 모로 평가가 좋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제니가 '직접' 나서 사과하지 않고 소속사를 앞세워 사과한 점 역시 대중의 질타를 피해 갈 수 없었다. 파장에 비해 상황 설명 없이 사과문이 간결하다는 점도 비판의 목소리를 일으켰다.

비슷한 시기에 두 스타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지만, 그 동안의 평판과 사과의 방식 부분에서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에게 있어 평소 쌓아올린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가 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70609

목록 스크랩 (0)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394 08.21 23,55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44,2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98,88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55,99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05,5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08,89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53,2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43,1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72,5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3,7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2,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05,8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065 기사/뉴스 YTN 유튜브팀 '16명 징계폭탄'..게시판 전쟁까지 '쑥대밭' 6 18:57 2,112
305064 기사/뉴스 교토국제고 출신 신성현 "결승 진출 대단해, 꼭 우승까지 하길"(고시엔) 3 18:55 1,896
305063 기사/뉴스 임영웅, 상암 공연 실황 영화 개봉 "객석 다 채울 수 있을까 걱정 많았다" [엑's 현장] 36 18:40 1,551
305062 기사/뉴스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가 재심을 맡고 싶다고 한 박흥주 대령 재판 (영화 행복의 나라) 2 18:38 1,151
305061 기사/뉴스 '선선한 바람이 찾아온다는 처서가....' 19 18:33 2,752
305060 기사/뉴스 [단독] 음주운전 슈가 소환 16일째 지연... 서울청·용산서 “소환 시기 우리도 몰라” 269 18:30 14,176
305059 기사/뉴스 코요태 돌아온다 “신곡 녹음 끝” 완전체 컴백 스포 3 18:12 617
305058 기사/뉴스 [단독]"오후 2시 오면 할인"…月9900원 쿠폰북 내놓는 스타벅스 8 18:09 3,243
305057 기사/뉴스 '딸 성추행 피해 알리려고' 새마을금고 폭파 위협한 아버지 집행유예 18 18:03 1,941
305056 기사/뉴스 샤이니 태민, 옷 사업 시작한다...새 앨범 전시회서 홍보 521 18:03 35,507
305055 기사/뉴스 고 김홍영 검사 폭행한 전직 부장검사 8억원대 배상판결 확정 3 17:56 1,294
305054 기사/뉴스 [KBO] ‘순위경쟁 급한데…’ 최지훈, 부상으로 최소 2주 이탈…이숭용 감독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 [오!쎈 잠실] 43 17:56 1,972
305053 기사/뉴스 김희영 "위자료 20억 항소 안 해‥노소영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12 17:51 2,289
305052 기사/뉴스 "여성만 10명 살해할 것" 협박글 40대‥2심도 집행유예 19 17:49 1,488
305051 기사/뉴스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에 김여사 디올백 의혹 무혐의 결과 보고 15 17:47 1,162
305050 기사/뉴스 '혜화역 흉기난동' 예고 올렸다 8초만에 삭제‥중국인 유죄 14 17:44 2,091
305049 기사/뉴스 [연합시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 '괴담'도 '방심'도 안돼 2 17:43 486
305048 기사/뉴스 [2024 뉴시스 한류엑스포] 하이키 "대중 감정 울리는 아티스트가 될게요" 17:42 410
305047 기사/뉴스 딸 성추행 당하자 "새마을금고 폭파" 위협한 아버지...집행유예 307 17:27 27,165
305046 기사/뉴스 잼버리 끝난지 1년후 이제야 지어진 430억 건물 19 17:26 5,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