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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작 : 여우와 솜사탕
작가 : 김보영
https://img.theqoo.net/YAlHtA
표절피해작 : 사랑이 뭐길래
작가 : 김수현
시청률 : 64.9%(한드시청률 역대 3위)
무려 김수현 작가 드라마를 대본 거의 복붙수준으로 표절함
그 깡이 진짜 대단한듯
김수현 작가가 이 사건 이후로 한동안 MBC작품 안 함
피해작가가 김수현인만큼 승소해서 배상받으심
그리고 여우와 솜사탕 작가는 퇴출됨
사랑이뭐길래VS여우와솜사탕 대본비교
<사랑이 뭐길래>
1회 S#38
심애-우리 애 얘긴 그만하구 니 아들 얘기나 하자.
며느린 안 보니? 볼 때 됐는데.
순자-니 딸이 걱정이다. 남자들은 똑똑한 여자 싫어해.
우리 아들만 해두 어떤 여잘 원하는 지 아니?
제 주장이 있는 여자는 피곤해서 싫대. 여자는 그저 웃어 하면 웃구
울어 하면 울구 앉으라면 앉구 서라면 서구.
심애-내 딸 걱정 접어두구 니 아들 걱정 먼저 해야겠다.
걔야말루 그래서 어떻게 결혼을 해. 지금 세상에 그렇게 살겠단 여자가 어딨어?
순자-니 집하고 사둔될 거 아닌데 무슨 상관이길래 그렇게 활 내.
심애-내가 언제 사둔하�니? 어이구 얘 농담이래두 그런 소리 마라.
죽었다가두 벌떡 일어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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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솜사탕>
<2회 #48>
구자-내딸 걱정보다도 니네 아들 걱정해야 될 때 아니니?
며느리 볼 때 한참 지났는데. 왜 아직 결혼들 못하는거니?
말숙-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야. 똑똑한 척, 남자 우습게 아는 요즘 여자들 싫구
맘에 안든대.
구자-그런 생각이면 결혼하기 힘들지.
막말루 너랑 나랑 사둔할 것두 아니구 서로 아무 상관없는 일인데
그만 열내자구.
말숙-나 열 안났어. 그리구 사둔이라니...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돌아가신 우리 아부지가 벌떡 일어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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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4회 S#1 숲속
지은-나쁜자식
대발-(홱 잡아 세우며) 이 기집애 오냐오냐 하니까 한계가 없어.
너 정말 혼 한번 나 보구싶어? 어따 내구 자식이야.
울 엄마한테서두 이날까지 이 자식아 한번 안 들은 사람이야 나.
내가 니 자식야?
지은-놈이 더 낫겠어 그럼?
대발-(눈이 확 커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손이 치켜 올라간다)
지은-(눈 똑바로 뜨고)때리기만 해.
(별수없이 끌려 걸으면서)잘난척 해. 인생이 불쌍해서 구제해 줄려구 했더니
아주 자기가 멋있어 그런 줄 알어.
대발-멋대루 지껄여
지은-안봐두 뻔해애. 자유인? 언제까지 자유인 폼나나 어디 두구 보자. 이 기집애
저 기집애 잠시 잠깐야. 순 바람둥이 플레이보이루 소문나면 그런 여자나 꼬여들거구
그러다 나이먹어 마흔 살, 쉰 살, 추하게 늙어 허리는 꼬부라질 거구, 공분 하나두
안해서 의사일두 제대루 못하게 될거구, 돈 없어 실력없어 가진 것두 없어,
술은 곧잘 마실거구 그러다보면 어느날 행려병자루 거리에 쓰러져 죽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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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솜사탕>
8회 S#22 도심공원
선녀-(O.L)나쁜 자식
강철-뭐야?
선녀-(가려하는)
강철-(잡아세우며)너 뭐라 그랬어? 어? 오냐오냐하니까 끝이 없어. 너 어따대구 자식이야?
내가 니 자식이냐?
선녀-놈이라고 할까?
강철-(손 번쩍)아우 이걸...
선녀-(눈 똑바로 뜨고 보는)때리기만 해.
강철-아후후...
강철-난 자유인이야. 그게 좋기때문에 이때까지 어떤 여자랑두 안엮였어.
선녀-자유인 좋아하네. 이 여자 저 여자 아무데나 껄떡대는 껄떡쇠겠지.
강철-껄...껄떡쇠?
선녀-(연결)순 바람둥이에다 플레이보이 거기다 거짓말쟁이. 뭐 한텐 뭐만 걸린다구
맨날 그런 여자나 걸려들꺼구 술 먹구 아무데나 널부러지다가 늙어서 행려병자루
거리에 쓰러져 죽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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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6회 S#20 대문앞
대발-뭐 결국은 행려병자루 인생을 마감할거라구? 우리가 부부니? 결혼했어? 살았어?
살다가 내가 딴 여자랑 심각하게 딴 짓 했니?
그래서 사네 못사네 하다가 결국은 갈라서는 마당야? 갈라서는 마당에
내가 너 쥐어패구 위자료 일원 한 푼 안주구 야비하게 굴었어?
지은-(한발로 정강이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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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솜사탕>
S#43
강철-뭐? 행려병자루 길거리에 쓰러져 어째?
순 풀레이보이에다 바람둥이... 야 내가 마누라 있는데 바람폈어? 아니면, 너랑
손가락 걸구 사랑에 맹세까지 해놓고, 딴 여자랑 놀아나길 했어?
그것도 아님, 너랑 갈데까지 다 갔는데 어느날 갑자기 헤어지자구해서 널 돌게
만들었니?
선녀-(한발로 정강이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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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2회 S#15 부엌
순자-이 나이에 내가 그래 이러구 살아야겠어? 내가 말을 말어야지 말을 말어야지.
내 눈알 내가 쑤셔놓구서...미쳤지 미쳤어...하기는 안양 일대가 다 날더러
미쳤다구 했으니까. 여부자집 막내딸이 미쳐서 아무것두 없이 방울 두 개만
달그락거리는 사람한테 간다구...
(가스렌지 불켜고. 오랜된 것이 너무나 역력한 보리차 큰 주전자 올린다)...
(올려놓고 나가면서)아이고오 내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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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솜사탕>
1회 S#8 봉사장집
말숙-휴우 일러 뭐해? 말해 뭐해?
내 눈알 내가 쑤셔놓고. 딸부자집 어말숙이 미쳐서 달랑 두 쪽 뿐인 인간한테 간다구
온 춘천이 다 뒤집어 졌었는데. 아이고 내 신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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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대발, 전화기에 대고 노래)
S#32 박이사집 거실
심애-(듣고 있다가, 지켜보고 서 있는 좀 화가 난 지은에게)
레지던트 맞어? 가수지망생 아니니?(수화기 내려막고)
지은-(손 내민다)
심애-(넘겨준다)
지은-(제 귀에 붙인다)
심애-유치에 최고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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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솜사탕>
(강철 전화기에 대고 노래)
선녀-전화 엿듣는 거 나쁜거잖아(돌아보며)
앞으로는 그러지마
구자-너무 유치하다구 생각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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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15회 S#8 자매의 방
벌컥 문열고 들어오는 심애
심애-(다짜고짜 덮어놓고 자고 있는 딸을 펑펑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지은-엄마 왜 이래요!...(피해서 침대 내려서며)왜 이러는거냐구요 대체!
심애-(패면서)왜 이러나 내 입으루 말 못해!(피하는 지은을 침대에 밀어 엎어뜨리고)
어딜 피해 피하길. 어딜 피해.(엉덩이 펑펑)
지은-엄마아!
심애-형편없는 기집애. 나쁜 기집애. 사람을 실망시켜두 어떻게 이렇게
실망시킬 수가 있어 니가! 으응? 어떻게 에미한테 이럴 수가 있냐구!
지은-엄마.(엎어져서 순하게 맞다가)
심애-엄마라구 부르지두 마! 니 엄만 거 챙피해! 챙피해 얼굴도 못들겠어 내가!
부모 얼굴에 똥칠을 해도 분수가 있지. 니가 자식이냐? 자식이야?(펑펑)
지은-(운다)
심애-울어? 매맞는 게 분하냐? 억울해?
지은-으응응응응
심애-엉뚱한데로 호박씨 까는 기집애. 이 기집애(식식거리며)
이 형편없는 기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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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솜사탕>
24회 S#7 선녀방
선녀-(놀라)엄마...왜 이래요?
구자-(상관없이 패는)...
선녀-(피하며)뭐 때문에...이러는 거냐구요?
구자-(패면서)몰라...니가 몰라?
선녀-(피하며)엄마아...
구자-(선녀잡아 침대로 밀며)피하긴 어딜 피해?
선녀-(넘어진 채 포기한 듯 보며)...
구자-(베게 선녀한테 던지며)뒤로 호박씨까는 기집애. 엄마라구 부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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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13회 S#5 호텔 화장실
심애-내가 먼저 하께. 너 이 결혼 가능하면 그만두는 게 좋잖겠니?
순자-(심애 말 끝날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어쩜 그렇게 내 맘이랑 똑같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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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21회 S# 부엌
구자-난 이 결혼 허락 못해.
말숙-(O.L)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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