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故 표예림 도움 준 카라큘라 “솔직히 관심없어”…관련 녹취록 파장
9,732 19
2024.07.15 14:15
9,732 19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학교 폭력 피해자 고(故) 표예림 씨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 카라큘라가 사실 그를 이용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카라큘라는 최근 쯔양 협박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집행인 - 공개처형’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집행인 - 공개처형’ 캡처)
13일 유튜브 채널 ‘집행인-공개처형’에는 카라큘라가 오히려 표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주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카라큘라가 누군가와 통화한 녹취록이 담겨 있었는데, 그는 “표예림 씨의 개인사도 관심 없고 저희는 그냥 범죄 피해 당하신 분들, 피해자들 돕고 그런 콘텐츠 하는 사람들”이라며 “표예림 씨한테도 뭐 요구하거나 저희한테 부탁하는 게 있으면 저희는 그냥 거절하는 편이다. 저희가 무슨 매니지먼트가 아니니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제 마음을 말씀드리면 (표씨한테) 관심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카라큘라의 이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앞서 표 씨가 사망하기 그를 돕는 내용이 담긴 콘텐츠를 몇 차례 올린 바 있기 때문이다. 변호사를 대동하고 영상을 찍는 등 표씨를 돕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녹취록을 공개한 유튜버는 “고인이 된 학폭 피해자 표예림 님을 콘텐츠용으로 소비하고 버린 카라큘라. 도와줄 거면 끝까지 도와야 하지 않았을까요?”라며 “‘이 짓을 언제까지 해 먹을 거냐?’고 하셨죠? 바로 지금이다. 사과하고 떠나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보고 싶습니다, 표예림 님. 잊힌 학폭 가해자들도 제가 반드시 집행하겠다(유튜브에서 다루겠다)”고 전했다.

카라큘라는 최근 구독자 1000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는 ‘렉카 연합’의 한 유튜버로 지목됐다.

이후 그는 유튜브를 통해 “저는 1원짜리 단 한 장이라도 누군가의 약점을 잡아 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쯔양 님의 법률 대리인께서 저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쯔양 님과 관련해 그 어떤 협박도, 그 어떤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구제역과 나눴던 사적 통화 중 가로세로연구소의 짜깁기 조작 녹취록에 의해 제가 이렇게 탄 맞고 나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쯔양님께 어떠한 연락을 한 적이 있는가? 또는 금전을 요구한 사실이 있는가?”라며 “저의 억울함은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0715095039889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체인소 맨] 후지모토 타츠키 원작! 2024년 최고의 청춘 성장 애니메이션 <룩백> 196 00:15 6,53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93,2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33,73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92,32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23,1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17,4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60,3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10,4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6,2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65,7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4,8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67,6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4088 이슈 다시 봐도 돌판 역대급 응원도구 (주관주의) 08:05 152
2484087 유머 요즘 PC방 인터넷 속도 홍보 근황 3 08:03 347
2484086 팁/유용/추천 토스 행퀴 9 08:02 313
2484085 이슈 [MLB] 오늘 6이닝 무실점 승리투수 앨버트 수아레즈 3 08:01 67
2484084 유머 현직 소방관에게 궁금한걸 질문하는 사람 4 07:59 806
2484083 이슈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시청률 추이 8 07:54 1,433
2484082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GRe4N BOYZ 'SAKAMOTO' 07:52 53
2484081 이슈 JTBC <가족X멜로> 시청률 추이.jpg 9 07:47 1,686
2484080 기사/뉴스 [단독인터뷰] 어도어 A 부대표 본인 등판 “성희롱 안 했다” 142 07:40 6,949
2484079 정보 홋카이도 치토세 시의 자랑이라는 음식점 7 07:34 2,945
2484078 이슈 [KBO] 현재 리그 10승 이상인 선발 투수들 23 07:27 2,253
2484077 유머 불난 벤츠 전기차 차종 오너의 결단 21 07:27 5,641
2484076 유머 다이소 입장 5분 후 16 07:20 7,038
2484075 기사/뉴스 정부, 56조 세수펑크에 우체국보험서 2500억 차입 120 07:19 6,830
2484074 기사/뉴스 [MLB] 김하성, 오른 어깨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 6 07:15 1,165
2484073 이슈 2년 전 오늘 발매♬ GRe4N BOYZ '味方' 07:12 274
2484072 기사/뉴스 [단독] '36주 낙태' 병원장, 태아 시신 화장했다… '살인 혐의' 입증 어려워지나 15 07:01 3,681
2484071 유머 교토 화법과 정반대인 오사카 화법 27 06:55 5,919
2484070 유머 도쿄에서 진도5 지진 겪은 썰 21 06:11 7,188
248406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9 06:04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