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故 표예림 도움 준 카라큘라 “솔직히 관심없어”…관련 녹취록 파장
9,742 19
2024.07.15 14:15
9,742 19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학교 폭력 피해자 고(故) 표예림 씨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 카라큘라가 사실 그를 이용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카라큘라는 최근 쯔양 협박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집행인 - 공개처형’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집행인 - 공개처형’ 캡처)
13일 유튜브 채널 ‘집행인-공개처형’에는 카라큘라가 오히려 표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주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카라큘라가 누군가와 통화한 녹취록이 담겨 있었는데, 그는 “표예림 씨의 개인사도 관심 없고 저희는 그냥 범죄 피해 당하신 분들, 피해자들 돕고 그런 콘텐츠 하는 사람들”이라며 “표예림 씨한테도 뭐 요구하거나 저희한테 부탁하는 게 있으면 저희는 그냥 거절하는 편이다. 저희가 무슨 매니지먼트가 아니니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제 마음을 말씀드리면 (표씨한테) 관심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카라큘라의 이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앞서 표 씨가 사망하기 그를 돕는 내용이 담긴 콘텐츠를 몇 차례 올린 바 있기 때문이다. 변호사를 대동하고 영상을 찍는 등 표씨를 돕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녹취록을 공개한 유튜버는 “고인이 된 학폭 피해자 표예림 님을 콘텐츠용으로 소비하고 버린 카라큘라. 도와줄 거면 끝까지 도와야 하지 않았을까요?”라며 “‘이 짓을 언제까지 해 먹을 거냐?’고 하셨죠? 바로 지금이다. 사과하고 떠나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보고 싶습니다, 표예림 님. 잊힌 학폭 가해자들도 제가 반드시 집행하겠다(유튜브에서 다루겠다)”고 전했다.

카라큘라는 최근 구독자 1000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는 ‘렉카 연합’의 한 유튜버로 지목됐다.

이후 그는 유튜브를 통해 “저는 1원짜리 단 한 장이라도 누군가의 약점을 잡아 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쯔양 님의 법률 대리인께서 저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쯔양 님과 관련해 그 어떤 협박도, 그 어떤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구제역과 나눴던 사적 통화 중 가로세로연구소의 짜깁기 조작 녹취록에 의해 제가 이렇게 탄 맞고 나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쯔양님께 어떠한 연락을 한 적이 있는가? 또는 금전을 요구한 사실이 있는가?”라며 “저의 억울함은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0715095039889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딕트X더쿠🧡] 당신은 오늘 최애(향)가 바뀝니다. 에이딕트 NEW 향수 🌼오 드 퍼퓸 웜 애프터눈🌼체험 EVENT 508 08.17 25,47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93,9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33,73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94,0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24,4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17,4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61,5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10,4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6,2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65,7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4,8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67,6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08 기사/뉴스 "딸과 물놀이 하려다" 비지정 해변 들어간 40대 가장 숨져…수심 깊은 곳 휩쓸려 8 08:47 606
306007 기사/뉴스 [IS인터뷰]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마흔 아홉에도 멜로 배우이길” 1 08:47 136
306006 기사/뉴스 [르포]“‘힙’한 성수동 땜에 다 망했다” 집값 18억 더블역세권 상가도 텅텅 [부동산360] 16 08:41 1,594
306005 기사/뉴스 임원 못 달아도 버티는 고참 선배… 대기업 근속 연수 늘었다 16 08:37 1,132
306004 기사/뉴스 회장은 47억·직원은 1억3천…업비트 임직원 지갑이 빵빵한 이유 08:36 499
306003 기사/뉴스 '퇴직금 두둑히 챙겨 퇴사' 벌써 옛말? 은행 안 떠나는 은행원 2 08:34 813
306002 기사/뉴스 [박스오피스] '에이리언: 로물루스', '파일럿' 제치고 주말 1위 8 08:33 380
306001 기사/뉴스 '임메시' 임영웅, '뭉찬3' 맹활약..시청률 3배 가까이 '껑충' 17 08:32 861
306000 기사/뉴스 사라진 마트직원 '1만명'…'나혼산'이 바꾼 유통지도[산업 덮친 인구소멸] 08:31 1,762
305999 기사/뉴스 “서울선 당첨 힘들어”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1년새 47만명 감소 20 08:22 2,030
305998 기사/뉴스 [단독인터뷰] 어도어 A 부대표 본인 등판 “성희롱 안 했다” 402 07:40 21,709
305997 기사/뉴스 정부, 56조 세수펑크에 우체국보험서 2500억 차입 250 07:19 15,133
305996 기사/뉴스 [MLB] 김하성, 오른 어깨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 6 07:15 1,788
305995 기사/뉴스 [단독] '36주 낙태' 병원장, 태아 시신 화장했다… '살인 혐의' 입증 어려워지나 19 07:01 4,864
305994 기사/뉴스 첸, '기억하지 말아요'..'가족X멜로' OST 오늘(18일) 발매 2 03:40 1,937
305993 기사/뉴스 홀란 개막전부터 터졌다! ‘100G 자축포’ 폭발···맨시티, 첼시에 2-0 승→사제 대결의 승자는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EPL 리뷰] 2 02:53 2,460
305992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8-19 00:50 일본 이바라키현 미토시 북북동쪽 39km 지역 규모 5.1 9 01:00 3,055
305991 기사/뉴스 “날 무시했다” 초교 동창생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 집유 2 00:32 1,385
305990 기사/뉴스 동틀 때까지 술판…쓰레기 널린 해수욕장 4 00:30 2,557
305989 기사/뉴스 "데이트 비용 내놔"…전 여친 회사까지 찾아간 30대 42 00:29 5,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