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과수, '9명 사망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과실'…감정 결과 경찰에 통보
3,736 7
2024.07.15 14:15
3,736 7

서울청장 "실체적 진실 접근…사고 운전자 진술 일치 여부 확인"
EDR 분석 결과 차씨가 가속페달 90% 이상 밟았다 취지 감정
사고 당시 브레이크등은 반사돼 보이는 플리커 현상으로 판단


속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역주행하며 인도를 덮쳐 9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운전자 차모(68) 씨의 과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정례 간담회에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원인 조사 등 진행 상황에 대해 "지난주 목요일(11일) 국과수 통보를 받아 분석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 차씨가 몰던 제네시스 G80 차량과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등을 사고 다음 날인 지난 2일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식·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국과수는 차량과 EDR 분석 결과 차씨가 가속페달(액셀)을 90% 이상 밟았다는 취지 등의 감정 결과를 경찰에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당시 브레이크등이 켜져 있는 것처럼 보인 것은 가로등이나 건물의 빛이 반사돼 보이는 난반사나 플리커 현상일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 청장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실체적 진실에 근접했다고 보면 된다"며 "운전자의 진술이 어떻게 나오든, 운전자 진술을 확인 안 할 수는 없지만, 확인하고 더 이상 (실체적 진실에 대해서는) 수사할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경찰도 국과수의 감정 결과와 마찬가지로 차량 결함이 아닌 차씨의 과실로 인한 사고로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조 청장은 이어 "운전자의 진술은 진술대로 존중하고 우리(경찰)가 확인해야 할 것은 최종적 진실"이라며 "국과수 감정 결과 통보 내용으로 운전자 진술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05606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부활한 단종컬러 & BEST 컬러 더쿠 단독 일주일 선체험 이벤트! 634 08.21 22,54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37,1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93,9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49,81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99,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398,33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46,1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39,2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72,5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2,2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1,0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00,5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602 기사/뉴스 [단독]NCT 텐, '유니버스 리그' 감독 맡는다…후배 '글로벌 보이그룹' 양성 7 12:03 317
306601 기사/뉴스 ‘김여사 무혐의’ 보고에… 이원석 ‘총장 직권’ 수심위 소집 놓고 고심 10 11:56 301
306600 기사/뉴스 여자들의 수트 본능을 깨우는, 장나라 ‘똑단발’ 태슬 컷과 ‘굿 파트너’ 패션 11 11:54 1,073
306599 기사/뉴스 法 "日 강제 노역 기업, 유족 측에 손해배상"…1심 판결 뒤집어 1 11:51 396
306598 기사/뉴스 고윤정, 32주차 광고모델 노출순위 1위…천우희·혜리·임시완·김연아 뒤이어(TVINDEX) 4 11:45 504
306597 기사/뉴스 수박 상태가 이상한데?…뜯어보니 67억어치 마약 쏟아져 60 11:45 4,771
306596 기사/뉴스 ‘굿파트너’ 내연녀 한재이, 나나 머리채 잡던 ‘마스크걸’ 쇼걸이었네 [스타와치] 20 11:41 3,647
306595 기사/뉴스 '음주운전' BTS 슈가, 광고계도 손절?…"日 전광판 취소, 진행 불가" [엑's 이슈] 9 11:41 1,068
306594 기사/뉴스 [25.7.1~ ] 수영장.체력단련장 시설이용료 신용카드 소득공제 30% 10 11:38 1,446
306593 기사/뉴스 '진짜 충격'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4명' 3년째 정체…어느샌가 '15명' 일본에 추월[SC이슈] 54 11:29 1,775
306592 기사/뉴스 텍스트힙 이끄는 책은…‘시집’에 빠진 MZ 17 11:28 1,237
306591 기사/뉴스 그 많던 ‘엔제리너스’ 어디로 갔을까? [언박싱] 36 11:27 2,198
306590 기사/뉴스 대피령 내려진 제주 해안가에서 물놀이...결국 참변[8.21] 34 11:27 3,891
306589 기사/뉴스 전력수요 이달만 6번 경신…오늘 남산타워·광화문 5분간 불 끈다 3 11:26 785
306588 기사/뉴스 호날두 전날 밤에 개설한 유튜브, 자고 일어나니 구독자 1000만명 8 11:20 1,247
306587 기사/뉴스 [조이NOW] BTS 슈가, 차일피일 미루는 조사…경찰 찾은 취재진 '또 허탕' 33 11:17 2,079
306586 기사/뉴스 오아이오아이컬렉션, 새 얼굴에 배우 고민시 발탁 2 11:16 1,543
306585 기사/뉴스 부업 뛰는 직장인들… N잡러 67만 역대최대 13 11:13 1,631
306584 기사/뉴스 '언니네 산지직송' 차태현 "제작진이 주는 음식 잘 안 먹어" 눈치백단 고수 등장 12 11:09 4,232
306583 기사/뉴스 묶고 고문하고…연쇄살인마, 주한미군 출신이었다('과몰입 인생사2') 6 11:08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