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담배꽁초 버려 '38억' 손해 입힌 60대男…1심 "벌금 1000만원"
6,297 3
2024.07.15 13:09
6,297 3

 

지난 2021년 3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과자 회사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지난 2021년 3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과자 회사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지난 14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김병휘 부장판사는 실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4)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이 공장 하청 업체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21년 3월 23일 오후 7시 24분께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 대기업 공장 앞에서 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 담배꽁초를 버려 화재를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

꽁초에서 발화된 불씨는 주변으로 옮겨붙었고 10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물류창고와 보관 중이던 제품, 기계 설비, 차량 10대 등이 타 39억 271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담배꽁초를 버려 한 과자 공장에 화재를 일으킨 60대 남성이 지난 14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법원 로고. [사진=뉴시스]

담배꽁초를 버려 한 과자 공장에 화재를 일으킨 60대 남성이 지난 14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법원 로고. [사진=뉴시스]

A씨는 재판에서 담배꽁초만으로 팔레트에 화재가 발생할 수 없어 화재 원인을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시 폐쇄회로 영상(CCTV)에는 A씨가 자리를 이탈하기 전 팔레트 더미 윗부분에서 불빛이 밝게 빛난다. A씨가 평소 담배꽁초를 버리는 방법 등을 고려하면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A씨의 혐의를 인정했다.

 

 

https://v.daum.net/v/2024071510332693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472 10.08 39,74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02,0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1,5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97,60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52,4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0,0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3,7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0,7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28,6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3,4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2201 기사/뉴스 [단독]“한강, ‘세상에 이렇게 많이 전쟁으로 죽는데, 상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7 10:45 1,011
2522200 기사/뉴스 파우, 오늘(11일) 데뷔 1주년…기념 팝업스토어 진행 10:45 62
2522199 이슈 확실히 훨씬 보기좋다는 라이즈 7인 대형 안무 시절....twt 33 10:43 952
2522198 이슈 절대음감 게임 이렇게 뿌시는 사람 처음 봄 3 10:43 223
2522197 기사/뉴스 [단독] 안세하, 학폭 중립이 필요할때 [종합] 9 10:42 685
2522196 이슈 민희진 측 “내부인이 아일릿 측에 뉴진스 기획한 전달” 표절 의혹 추가 주장 59 10:42 1,214
2522195 기사/뉴스 한국계 美 작가 김주혜,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4 10:41 313
2522194 이슈 2024 뮤지컬 마타하리 (Musical MATA HARI) │ Official Teaser 1 10:39 225
2522193 유머 한국 날씨가 춥다는 린가드 근황.jpg 21 10:39 2,132
2522192 기사/뉴스 "첫 탈락팀은?"…'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생존 건 2차전 시작 10:39 64
2522191 기사/뉴스 "학창 시절 괴롭힘당했었다" 성시경·박서준, 왕따 피해 고백 10:37 411
2522190 기사/뉴스 제니 ‘Mantra’ 공개···노래 미쳤다! 2 10:37 360
2522189 기사/뉴스 요르단전 완승한 김민재 “선수들, 홍명보 안 믿는다고? 분위기 좋은데요” 8 10:36 643
2522188 이슈 길거리 그림 고수 버전 10:35 255
2522187 이슈 [흑백요리사] 요리하는돌아이가 인생요리로 못난이 양파 스프를 만든 이유.ssul 43 10:33 2,296
2522186 기사/뉴스 남편의 어린 불륜녀 응징한 본처…法 선고유예 ‘선처’ 10 10:32 1,056
2522185 기사/뉴스 언니네 산지직송 무해한 4남매 케미 비하인드 [엑's 인터뷰] 5 10:29 391
2522184 이슈 한국 오컬트 영화 <사흘> 예고편 18 10:29 1,698
2522183 이슈 일본에서 반응 안좋은 지하철 치한 대책 30 10:29 3,337
2522182 기사/뉴스 "아세안, 日이시바 '아시아판 나토'에 부정적…中적대시 힘들어" 10:28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