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담배꽁초 버려 '38억' 손해 입힌 60대男…1심 "벌금 1000만원"
6,309 3
2024.07.15 13:09
6,309 3

 

지난 2021년 3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과자 회사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지난 2021년 3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과자 회사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지난 14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김병휘 부장판사는 실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4)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이 공장 하청 업체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21년 3월 23일 오후 7시 24분께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 대기업 공장 앞에서 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 담배꽁초를 버려 화재를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

꽁초에서 발화된 불씨는 주변으로 옮겨붙었고 10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물류창고와 보관 중이던 제품, 기계 설비, 차량 10대 등이 타 39억 271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담배꽁초를 버려 한 과자 공장에 화재를 일으킨 60대 남성이 지난 14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법원 로고. [사진=뉴시스]

담배꽁초를 버려 한 과자 공장에 화재를 일으킨 60대 남성이 지난 14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법원 로고. [사진=뉴시스]

A씨는 재판에서 담배꽁초만으로 팔레트에 화재가 발생할 수 없어 화재 원인을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시 폐쇄회로 영상(CCTV)에는 A씨가 자리를 이탈하기 전 팔레트 더미 윗부분에서 불빛이 밝게 빛난다. A씨가 평소 담배꽁초를 버리는 방법 등을 고려하면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A씨의 혐의를 인정했다.

 

 

https://v.daum.net/v/2024071510332693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501 10.08 47,5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13,4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6,5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9,7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69,7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8,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7,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4,9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34,9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8,6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808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초호화 야외 웨딩 "매일 행복하길"..엄정화 축하 [★NEWSing] 00:32 486
311807 기사/뉴스 목욕탕 집단 난교 파장…“음란행위 근절” 비상 걸린 북한 8 00:22 1,317
311806 기사/뉴스 '경성크리처' 시즌1 & 2 글로벌 TOP10 동시 차트 IN → 박서준-한소희-수현 소감 공개 00:20 106
311805 기사/뉴스 전현무, 김남길과 솔직 연애 토크 "썸은 좋은데 사귀게 될까 걱정" 11 00:03 1,834
311804 기사/뉴스 경찰, ‘마약 밀반입 공모 의혹’ 세관 직원들 압수수색 1 00:02 465
311803 기사/뉴스 일본도 지방에 들개떼가 창궐하고 있다고 함 15 00:01 3,011
311802 기사/뉴스 부산 천마산에 불 지른 30대 남성 구속‥"청소년 강제추행도" 1 10.11 474
311801 기사/뉴스 경찰, '인터넷 방송서 성폭력 중계' 30대 BJ 구속송치 4 10.11 1,653
311800 기사/뉴스 女초등생 룸카페 데려가 4번 성관계한 40대 '징역 3년' 461 10.11 27,490
311799 기사/뉴스 [와글와글] 반려견 '매너 워터' 필요할까‥누리꾼 갑론을박 390 10.11 25,607
311798 기사/뉴스 마약 탐지견 모모타로가 가방에 담긴 8000만 엔 상당의 마약 발견. 스페인 국적 남성(37) 체포 28 10.11 4,015
311797 기사/뉴스 [KBO] '마법의 여정' 마친 KT 이강철 감독 "선수들 덕분에 팬들과 함께 여기까지 왔다" 18 10.11 1,641
311796 기사/뉴스 제주도의회 최연소 의원의 '몰락', 성매매 인정 246 10.11 45,476
311795 기사/뉴스 “지금 들어오는 열차는 당고개, 당고개행입니다” 이 안내, 곧 못 듣는다 (불암산역으로 변경) 48 10.11 3,035
311794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연애 9개월만 결혼…매니저 축사에 눈물 흘려 272 10.11 57,554
311793 기사/뉴스 [단독] ‘상암 잔디’ 논란에 참고인 채택된 린가드… 국정감사 불출석 한다 19 10.11 2,688
311792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BT21 캐릭터 ‘MANG’,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스페셜 게스트 올라 15 10.11 1,449
311791 기사/뉴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출판업계와 인쇄업계 현재 상황 439 10.11 59,459
311790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339 10.11 47,584
311789 기사/뉴스 눈치 보는 검찰‥다음 주 김 여사 처분 발표? 8 10.11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