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반짝과 꾸준함의 분수령에 선 변우석
8,826 37
2024.07.15 12:31
8,826 37

DsNDsn

2016년 배우 활동을 시작한 변우석은 tvN '선재업고 튀어'를 통해 8년 만에 스타덤에 올랐다. 가능성은 있었지만 오랜 시간 빛을 보지 못했던 변우석이 드디어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자 많은 사람들은 진심으로 축하를 건넸다.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팬미팅을 진행할 정도로 변우석의 인기는 치솟았다. 그러나 공항 출입국 과정에서 생긴 논란은 지금의 인기가 변우석을 향한 인기가 아닌 류선재를 향한 인기에 그칠 수도 있게 만들었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서울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변우석의 마지막 투어 일정이었다. 변우석의 달라진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지만, '과잉 경호' 논란으로 이번 현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 

변우석을 경호한 경호업체 직원이 주변 사람들에게 플래시를 쏘는 장면이 포착되고 변우석이 라운지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면세 구역 내 일부 승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했다는 주장이 드러나기도 했다. 변우석이 공항 입구 게이트 안으로 들어온 뒤 게이트를 10분 동안 막았다는 폭로도 등장했다.

경호업체 측은 사고 방지 차원에서 철저하게 경호하려 했다가 해당상황이 발생했다고 사과했다. 경호 업체는 사과했지만 비판 여론은 끊이지 않고 있다. 14일에는 한 누리꾼이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 민원을 신청했다는 인증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변우석으로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소속사에서 과잉 수준의 경호를 요청한 적 없다'는 경호 업체의 말이 사실이라면, 잘못된 판단을 내린 건 경호 업체지만, 그 화살은 온전히 변우석이 맞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변우석이 별다른 통제 없이 출국했을 때는 공항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는 사태가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통제를 할 발상이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절대 정당화될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지점에서 아쉬운 지점이 있다면 소속사 측의 대처다.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은 주말 내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지만, 소속사 바로 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경호업체가 적극적으로 사건을 해명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그 사이 비판을 온몸으로 감수해야 했던 것은 변우석이다. 이번 논란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비판은 '연예인이 벼슬이냐'는 것. 다른 스타들의 경호와 변우석의 호를 비교한 글도 많이 등장했다.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한 뒤 진행한 인터뷰에서 변우석은 지금의 인기에 전혀 도취되어 있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다음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걱정과 스스로에 대한 엄격함이 그를 휘감고 있었다. 스스로를 계속 채찍질 한다는 변우석의 말에서는 지금의 관심이 과연 '변우석'을 향한 인기인지, '류선재'를 향한 인기인지 고민하고 있음이 보여졌다. 그리고 변우석은 선재를 향한 관심이 아닌 '배우 변우석'을 향한 관심을 더 키워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 활약이 중요한 시점에서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은 큰 타격을 입혔다. 변우석의 연기, 캐릭터 소화능력과는 별개로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가 계속된다면 지금의 신드롬급 인기는 변우석을 향한 관심이 아닌 류선재를 향한 일회성 관심에 그치게 될 수도 있다. 어찌보면 중요한 분수령에 놓여있다고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변우석이 이번 논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시금 성장할 수 있을지 추후 대처에 관심이 모아진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5/0000008309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딕트X더쿠🧡] 당신은 오늘 최애(향)가 바뀝니다. 에이딕트 NEW 향수 🌼오 드 퍼퓸 웜 애프터눈🌼체험 EVENT 469 08.17 20,99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83,0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26,3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83,2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00,0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09,32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50,3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09,8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3,4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60,0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4,2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63,7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3771 유머 음수대 이거 미친 거 아냐? 목구멍 뚫릴뻔.x 20:59 136
2483770 정보 매일 30분 이상 운동과 공부를 한 결과 20:59 289
2483769 이슈 인스타에 올라온 오늘 썸머소닉 공연 후 무대 뒤에서 얼음찜질하는 앤톤 20:58 105
2483768 이슈 관계자들도 이건 좀 했던 하시모토 칸나 주연 드라마의 쟈니즈 끼팔 20:58 196
2483767 이슈 NCT태용이 추는 이영지 My cat 텃팅 챌린지(영지소녀반응) 2 20:56 340
2483766 유머 노인되서 폐지 줍기 싫으면 10 20:55 1,289
2483765 이슈 발치한 반려견 영상 보는 엄마와 딸의 대화 ㅋㅋㅋㅋㅋ.jpg 8 20:54 1,050
2483764 이슈 하츄핑 관크 ㄷㄷ 7 20:54 904
2483763 이슈 지금도 일본 음방에서 자료영상으로 보여주는 당시 화제였던 보아 일본 시부야 이벤트 6 20:54 658
2483762 이슈 수영장에서 일행에게 물 튀겼다고 7살 아이 머리 잡고 물 속에 집어넣은 남자.gif 233 20:49 12,815
2483761 이슈 라이즈 원빈 인스타 업데이트 feat.썸머소닉 9 20:47 728
2483760 유머 30대 여행 특징 16 20:47 2,781
2483759 이슈 결말이 충격적인 불면증 걸린 강아지..... 29 20:45 3,897
2483758 이슈 @: 오눌은 비에이피 오빠둘이 워리어를 말아주셨다…진짜 미쳤다……… 8 20:43 902
2483757 유머 펌) 개인카페 시그니처 커피 메뉴 특징.jpg 24 20:43 3,057
2483756 이슈 두눈을 의심함;;;;그동안 수많은 보부상을 봤지만.........X 48 20:41 5,885
2483755 유머 얘들아 나 템플스테이 왔는데.... 20 20:41 3,946
2483754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급여 수준 ‘유지 조항’ 둔다…소득대체율은 유지 2 20:39 1,317
2483753 유머 어제자 놀토에서 반응 쫌 괜찮았던 정해인의 "내가 먹게 해줄게." 24 20:39 2,531
2483752 이슈 김종현 방금 군입대 관련 인스타 라이브 10 20:37 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