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명보 감독, 당신의 도전을 응원해줘야 할 당위성이 있나?
3,206 19
2024.07.15 11:48
3,206 19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50/0000108350

YiWSOa

 

인천공항=STN뉴스] 이형주 기자 = 홍명보 감독의 도전을 응원해줘야 할 당위성이 있을까.

복수 외국인 후보가 감독직을 원했고, 면접에 열심히 임했지만 홍명보 감독이 바로 선임되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후 박주호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이영표, 박지성, 이천수, 이동국 등이 목소리를 내면서 KFA와 홍명보 감독에 대한 여론은 극악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은 이를 의식하지 않았다. 본인이 중심이었다. "물론 지금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 충분히 이해는 하고 있지만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발언이다. 현재 한국 축구는 정몽규 KFA 회장의 실책을 비롯한 복수 요인들로 백척간두의 위기에 있는 상황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혼란을 수습하고, 아시안컵 이후 땅에 떨어진 한국축구의 위신을 바로 잡아야하는 새 감독 선임은 그래서 중요하다. 

또 단순히 새 감독이 성공하는 것만 중요한 것도 아니다. 이런 실패들을 초래하게 만든 무너진 시스템을 복구해야 한다. 그래서 새 감독을 재건된 시스템 속에 잘 뽑아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하며, 한국 축구 부활의 싹을 다시 틔우는 것은 미치도록 중요했다. 

 

 이런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임생 총괄이사라는 한 사람의 결정으로 선임됐다. 다시 구축하고자하는 시스템은 바로 무너졌다. 

즉 한국 축구는 다시 시스템을 무너뜨리며, 불확실한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자신이 순교자인 것처럼 계속 이야기한다. 울산 HD 감독으로 치른 마지막 경기였던 광주 FC전에서도 "이제 나는 없다. 한국 축구만이 있다"라고 얘기했고, 이번에도 "마지막 도전을 응원해달라"라고 한다.

당위성이 없는 상황에서, 그 결정으로 한국 축구와 황금세대가 볼모로 잡힌 상황에서 마지막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요청한다. 당신의 도전을 응원해야 할 당위성은 무엇인가. 축구 팬들이 홍명보 감독에게 되묻는 질문이다
.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드글로컬러 X 라인프렌즈 미니니💚] 1등 프라이머를 귀염뽀짝 한정판 에디션으로! <미니니 에디션> 체험 이벤트 537 08.17 24,71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82,1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26,3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83,2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998,1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09,32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48,1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09,8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3,4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59,2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4,2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63,7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3714 이슈 1박2일] 이준 쥐가 있어요? 20:11 84
2483713 이슈 블랙드레스 오윤아 인스타그램 2 20:11 164
2483712 이슈 드라마나 영화 볼 때 유형 두가지로 나뉨jpg. 4 20:10 230
2483711 이슈 학교 접수하러 가는 강호동 등교장면의 진실 ㄷㄷㄷ .gif 9 20:06 1,753
2483710 이슈 드래곤볼 오리지널까지만 본 사람들은 모르는 파워업 현황 4 20:05 511
2483709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레드벨벳 "환생" 1 20:05 110
2483708 유머 똥에 걷는 느낌이라는 중국 신발.jpg 14 20:05 2,193
2483707 이슈 언니네 산지직송 청일점 막내 덱스 gif 7 20:04 918
2483706 유머 도미노피자 전설로 남을 마케팅 24 20:03 2,835
2483705 유머 누워서 기다리다 1등으로 퇴근한 루이바오💜🐼 9 20:03 950
2483704 이슈 [터틀이주미] [VLOG] 기어코 집에 천국의 계단을 들인 여자 4 20:02 610
2483703 정보 네이버페이10원 24 20:02 1,291
2483702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Sticky 챌린지 🦋 with 라잇썸 상아 & 주현 20:01 100
2483701 이슈 ktx 궤도이탈 인명 피해 없음 17 19:57 3,366
2483700 정보 스토리 충격적이라고 오타쿠들한테 화제됐던 여아 애니...jpg 9 19:57 1,535
2483699 유머 일단 눕고 보는 판다 🐼💜 32 19:56 1,639
2483698 이슈 엘지 시구간 데이식스 옆에서 기아 응원중인 매니저 38 19:55 3,737
2483697 이슈 네이버 NPOP 태민 티저 8 19:49 1,129
2483696 이슈 2024년에 워리어 부르는 B.A.P 실존 12 19:48 1,190
2483695 이슈 세경 씨 인스타 업뎃 (로저 비비에 광고) 6 19:48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