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법조계 한 관계자는 “인파가 갑자기 몰려 안전 사고가 날 것이 우려되는 경우 통제를 할 수는 있겠지만, 이 또한 권한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며 “임의로 여권과 항공권 검사를 하는 것은 경호업체에 권한 남용, 개인정보 침해 소지가 있다”고 했다.
4,122 6
2024.07.15 11:29
4,122 6

당시 논란이 된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사설 경호업체 직원들이 일반 여행객이 함께 출입하는 게이트를 임의로 막고 출입을 통제했다는 것과 누구나 자유롭게 통행이 가능한 공항 내 2층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일반인들의 여권과 항공권을 경호업체 직원들이 임의로 검사해 통과시킨 것이다. 이 두가지에 대해 경호업체 대표는 공항 측과 공항 경비대의 협조를 받아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그밖에 경호업체 직원이 플래시로 일반인들의 얼굴을 비췄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경호업체 대표가 사과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당시 상황에 대해 “3층 출국장 버스 승하차 게이트 14개 중 1곳을 통제한 것인데, 차량이 오가는 곳이라 인파가 몰리는 경우 위험할 수 있어 안전을 위해 폐쇄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2층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여권과 항공권을 검사했다는 것에 대해서 공사 측은 “경호업체와 이에 대해 협의된 바 없다”고 했다. 경호업체 측에서 무단으로 공항 이용객들을 통제했으며, 해명도 거짓이었다는 의미다. 공사 측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수속을 통과한 뒤에는 신분이 증명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공항 내부에서는 크게 통제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인파가 갑자기 몰려 안전 사고가 날 것이 우려되는 경우 통제를 할 수는 있겠지만, 이 또한 권한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며 “임의로 여권과 항공권 검사를 하는 것은 경호업체에 권한 남용, 개인정보 침해 소지가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4628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딕트X더쿠🧡] 당신은 오늘 최애(향)가 바뀝니다. 에이딕트 NEW 향수 🌼오 드 퍼퓸 웜 애프터눈🌼체험 EVENT 455 08.17 20,35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79,7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25,59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83,2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99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03,70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45,5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08,7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1,9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58,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3,5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62,9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3629 이슈 2013.08.18 18:25 19
2483628 이슈 쓰러져있는 주취자를 왜 신고하는 걸까 3 18:24 521
2483627 이슈 갤럭시워치 울트라 마이크 & 스피커 외관 불량 이슈 1 18:23 241
2483626 이슈 10년 전 발매된 테일러 스위프트 - Shake It Off 3 18:20 126
2483625 팁/유용/추천 재활용 분리배출 팁 33 18:15 2,236
2483624 기사/뉴스 경북도청 앞 8.5m 높이 박정희 동상 건립 추진… 민간 단체 모금 나서 32 18:15 637
2483623 기사/뉴스 비욘드 라이브, 日 ‘토게나시 토게아리’ 두 번째 공연 글로벌 독점 생중계 1 18:15 181
2483622 이슈 성숙함과 청량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S.E.S. 노래 1 18:15 406
2483621 이슈 오늘자 둘다 양갈래 하고 도쿄돔 전광판에 잡힌 카리나 윈터.twt 12 18:14 1,814
2483620 이슈 원덬기준 웹툰 마스크걸 못지않게 굉장히 맵다고 생각하는 네이버 웹툰.jpg 22 18:13 2,766
2483619 이슈 집에 누군가 침입해서 남편에게 알리기 위해 현관 보안 카메라로 달려간 사람 3 18:12 1,762
2483618 기사/뉴스 [속보] 경부고속선 동대구역-경주역 구간 KTX 탈선 사고 17 18:12 2,295
2483617 이슈 오늘 인기가요 1위 + 점수 6 18:09 1,522
2483616 이슈 미국유학생이 수억 쓰고도 미국취업이 안되는 이유 28 18:06 4,979
2483615 이슈 일본) 성추행하다가 도망가는 치한(61) 영상 23 18:06 3,013
2483614 유머 한국에서 이런거 하면 일주일에 한번은 갈듯 8 18:03 3,605
2483613 이슈 일본에 살때 선배가 가르쳐준 카레 레시피. 2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 없다.twt 28 18:02 2,871
2483612 이슈 “You are my kitty cat” 🎶 1 18:02 342
2483611 기사/뉴스 박명수, KBS 대상 욕심…"기안84처럼 갠지스강 1리터 마실 수 있다"(사당귀)[종합] 7 18:01 711
2483610 이슈 자신이 무척 예뻐하던 아이였다며 학대 혐의에 대해 부인한 박 관장. 여기에 다른 학부모들이 박 관장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8 18:01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