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13일 저녁 8시 반쯤, 이 콩밭에서 밭일 중이던 57살 여성이 엽사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총을 쏜 67살 남성 엽사는 지자체 허가를 받고 멧돼지와 고라니 등을 잡는 이른바 '유해조수 구제단' 소속입니다.
이 남성은 순찰을 하다 30미터 거리에 있던 여성을 멧돼지로 착각해 엽탄을 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 변조)]
"주위에 민가도 많이 떨어져 있고, 불빛이라든지 전혀 좀 이렇게 없는 곳입니다."
숨진 여성은 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저녁 시간에 콩 모종을 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웃 주민 (음성 변조)]
"그날따라 조금 남아서 일을 조금 더 해주려고 그러다 보니까‥"경찰은 이 남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13일 저녁 8시 반쯤, 이 콩밭에서 밭일 중이던 57살 여성이 엽사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총을 쏜 67살 남성 엽사는 지자체 허가를 받고 멧돼지와 고라니 등을 잡는 이른바 '유해조수 구제단' 소속입니다.
이 남성은 순찰을 하다 30미터 거리에 있던 여성을 멧돼지로 착각해 엽탄을 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 변조)]
"주위에 민가도 많이 떨어져 있고, 불빛이라든지 전혀 좀 이렇게 없는 곳입니다."
숨진 여성은 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저녁 시간에 콩 모종을 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웃 주민 (음성 변조)]
"그날따라 조금 남아서 일을 조금 더 해주려고 그러다 보니까‥"경찰은 이 남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1014?cds=news_edit
30m 거리 사람과 멧돼지 착각해서 살인
경찰은 살인죄가 아닌 업무상 과실치사로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