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박한 고2 딸에 흉기주며 "죽어라"..7시간 학대한 친부·계모
6,833 7
2024.07.15 05:02
6,833 7
SfuMZC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56·남)와 B 씨(54·여)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이들은 작년 12월 18일 오후 6시쯤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30분쯤까지 강원 원주시 집에서 C 양(17)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C 양의 친부인 A 씨와 계모인 B 씨는 'C 양이 3일간 학교 선생님과 함께 있는 것처럼 속이고 외박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사건으로 C 양은 '코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다.



A 씨의 경우 당시 친딸의 뺨을 수차례 때렸고, '살려달라'는 딸의 목을 조르는가 하면, 흉기를 식탁에 올려놓고 '이걸로 너의 폐를 찔러 죽어라', '네 손으로 죽어라'라고 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전 A 씨는 딸에게 '너 호적 파버릴 테니까 짐 들고 나가라'고 말했는데, 딸이 짐을 싸서 나가려고 하자, 범행한 혐의다. 

B 씨의 경우 사건 당시 'C 양의 대답 소리가 작다'는 이유로 스마트폰 케이스 모서리 부분으로 C 양의 눈 밑 부위와 콧등을 때렸고, '아빠한테 사과하라'는 등의 말을 하며 머리채를 잡고 주방으로 끌고 가는 등 학대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피해 직후 C양은 청소년 상담 전화에 이어 등교 후 학교 측에 피해 사실을 각각 알렸고, C양의 부모는 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박 부장판사는 “부모를 속이고 무단으로 외박한 피해자의 행위가 이 사건의 발단이지만 얼굴을 휴대전화로 때려 코뼈를 부러뜨리고 흉기로 스스로 찔러 죽으라고 말한 것은 정당한 훈육이나 교육의 범위를 넘어서는 위법한 행위”라고 밝혔다.


https://naver.me/FV70OikU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롯데리아 X 더쿠🍔 ] 롯데리아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보세요! <통새우 크런KIM 버거> 체험 이벤트 991 08.16 26,93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62,76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05,10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61,5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970,1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270,21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11,3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95,9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37,4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9 20.05.17 3,947,3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0,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52,5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4645 유머 오빠된 유트루 아들 강빈이 근황.shorts 15:40 292
2484644 이슈 생각보다 많다는 부모님 유형 12 15:38 782
2484643 정보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쓰나미와 찐 쓰나미의 차이 3 15:37 769
2484642 유머 커뮤 글에 몰입할 필요가 없는 이유 27 15:32 1,879
2484641 유머 의외로 실존하는 유니콘 6 15:28 1,656
2484640 유머 미국 밈으로 등장한 방시혁 33 15:27 2,649
2484639 이슈 오마이걸 단체 릴스 업뎃...x 5 15:26 732
2484638 이슈 은혼 긴토키 생일 축하 트윗 올렸던 방시혁.jpg 6 15:26 1,303
2484637 이슈 노모어피자 모조치즈(가짜치즈) 섞어쓴다는 의혹 80 15:25 7,208
2484636 이슈 성공한 CEO 결혼한 여자가 어린 인턴 남자와 불륜하는 에로틱 스릴러 영화 <베이비걸> ​ 11 15:24 2,667
2484635 이슈 누구랑 같이 자는 거 자체가 싫은 사람들 있음 23 15:24 1,916
2484634 이슈 마라톤 도중 길가에 버려진 강아지를 발견한 태국 선수 28 15:22 3,030
2484633 이슈 [kbo] 외국인 선수들과 통역없이 대화하는 젊은 야구선수 25 15:18 3,795
2484632 유머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리통을 먹을 수가 있어서.jpg 13 15:17 2,362
2484631 이슈 북한 식당 종업원은 한국을 괴뢰라 부른다 18 15:17 2,667
2484630 이슈 요즘 스탠리 텀블러 꿀팁 사용법이라고 도는 영상.gif 222 15:15 18,724
2484629 유머 🐼엄마가 낳아준 내 빈백이 있었는데 없었읍니다. 🐼 3 15:14 2,365
2484628 유머 (괴담?) ?? : 오늘 독한 년한테 개쳐맞고 퇴마당한 썰 푼다ㅠ 18 15:13 2,190
2484627 이슈 @: 송강 진짜 살빠지고 분위기 생기니까 우주최고미남인게,,, 19 15:12 3,752
2484626 유머 아이들이 우는 이유 3 15:09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