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국시대 (15세기 ~ 16세기)
일본사극 인기 원탑 시대
약간 일본버전 삼국지 느낌으로 수요많은듯
(성장형 주인공 서사 그리기도 좋고 배신과 통수가 난무하는 다양한 인간군상 등)
특히 도요토미 히데요시랑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현대적 재해석 버전, 아내의 시선 버전, 동생의 시선 버전, 책사의 시선 버전 등
온갖 다양한 버전으로 저 시대 이야기 수십년째 말아주는 중
2. 에도시대 말 개항기 (19세기 후반)
전국시대만큼은 아니지만 아츠히메, 신센구미, 료마전, 오오쿠 등 인기 드라마들이 많이 나오는 시대
미국의 흑선 내항을 시작으로 개항하고 서양 문물을 받아들일지, 쇄국정책을 유지할지
엄청 싸워대고 혼란기 난세 시기라 이야기거리가 많이 나옴
3. 헤이안 시대 후반 (10~12세기)
거의 천년전 시대라(우리나라로 치면 고려시대 느낌?) 복장같은것도 낯설고 신선하고
화려한 귀족문화라든가 또 음양사같은 신비로운 느낌도 있어서 드라마화 되는 편
겐페이 전쟁이나 호조집안 이야기 나오는 후반기~말기만 집중적으로 드라마화 되긴 함
한편, 일본 네티즌들도 우리는 왜 옆나라 한국의 주몽이나 선덕여왕같은
10세기 이전시대 고대 사극은 안나오는걸까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역시나 '그 집안' 이야기가 나오면 좌우 다 시끄러워질까봐 방송사에서 민감한 소재의 시대는 피하려 하는것같다는 의견도...